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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YAMEMORY

강해설교1012

사 65:17-25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루터기처럼 결실을 맺을 가지가 하나 없어도, 화려한 잎파리가 다 날아가고, 굵디 굵은 몸통이 싹뚝 짤려나갔다 해도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그루터기는 다시금 뿌리에서부터 자라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누룩이 온 반죽에 퍼지듯,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어 새둥지를 품어내듯 하나님이 다시 살려내는 하나님의 종들은 부흥케 될 것입니다. 예전 모습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관계로 새로운 계약으로 말이죠. 그것을 오늘 본문에서는 "새하늘과 새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7절부터 보시죠. 17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18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2024. 7. 26.
사 65:8-16 하나님의 심판 뒤에는 사랑이 숨어있음에 대해서 계속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마치 부모가 자녀를 혼낼때에는 눈물 콧물 쏙 빼놓습니다. 자녀는 마치 부모가 자기를 낳아준 자가 아닌듯한 느낌까지 받습니다. 부모는 그렇게 해서라도 지금 저지른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죠. 부모도 왜 그렇게 하고 싶겠습니까? 자녀를 사랑하니까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이죠. 그 아픔의 시간이 지난 뒤에 부모는 자녀를 끌어안으며 그랬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따뜻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의 아버지되시는 하나님도 이와 같습니다. 마치 우리를 버릴 것 같이 심판하시지만 하나님은 끝내 우리를 지켜내주시는데, 이것을 신학적으로 "남은자 사상"이라고 부릅니다. 함께 보시죠. 8절부터입니다... 2024. 7. 25.
사 65:1-7 오늘 본문 하나님을 살펴보면 탕자를 떠나보낸 아버지,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2절을 보시죠. "2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아버지가 떠난 아들을 향해 항상 마중나가 있습니다. 길가에서 아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답이 없지만 그 아들을 바라고 또 바랍니다. 자기는 스스로 홀로 잘 할 수 있다 하며 유산을 미리 받아간 아들, 어찌보면 패륜적인 그 아들이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그 아들을 부르며 기다립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들같은 이스라엘을 이처럼 사랑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곁을 떠나려고만 했습니다. 1절을 보시죠. 1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 2024. 7. 24.
사 64:1-12 미국 명문대학들 중에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하버드가 있겠죠. 입학처 홈페이지에 하버드가 바라는 인재상을 "기여할 줄 아는 자"로 명시해놓았습니다. 사회에 무언가를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최고의 인재상으로 두고 있고, 그런 사람을 키워내기 위한 학교의 가치와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겁니다. 성경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이와 같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 일하시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하나님의 종도 그러한 태도와 방향을 자연스레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가 등장합니다. 자기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라 유대민족을 향한 회개의 기도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이들이 나라와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삼고 하나님께 나아갔던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기도.. 2024. 7. 23.
사 63:7-19 하나님의 심판 이면에는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이 숨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행하심 뒤에 항상 하나님의 사랑이 의도되어 있음을, 숨어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자발적인 불의와 반항, 불순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7-10절을 보시죠. 7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8그가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9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 2024. 7. 22.
사 63:1-6 여러분,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 단순히 그 열매를 먹지 말라는 그 목적 하나뿐이었을까요? 아니죠. 에덴동산 어디에서도 가장 잘 보이는 중앙에 선악과를 두시고서는 "보이지 않지만 너희와 함께하는 나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인식하며 살아라"는 말씀이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행하심을 묵상할 때에는 그 이면의 하나님의 마음, 뜻, 의도를 파악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위로가 아닌 노함과 심판을 말하십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는 것이 손바닥 뒤짚듯이 하는 것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 안에서.. 2024. 7. 20.
사 62:1-12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보면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표현합니다.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돌아올 날을 고대하며 집에서 제법 거리가 먼 곳까지 나와 매일 같이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셨던 것이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실지에 대해서 오늘 본문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1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 2024. 7. 19.
사 61:1-11 하나님의 영이 임하니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스라엘이 됩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영으로 일하는 것이지 결코 다른 것으로 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를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계속해서 앞에 있는 고난과 핍박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일하심을 기대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1-3절입니다. 1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2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3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 2024. 7. 18.
사 60:10-22** 인간은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 선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인간은 가장 풍성해집니다. 신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세상에 빛을 발하라고 하셨죠. 하나님의 종을 향한 위대하고 명예로운 명령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신자인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0-12절 보시죠. 10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11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들의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12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13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