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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62:1-12

by 우루사야 2024. 7. 19.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보면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를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표현합니다.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돌아올 날을 고대하며 집에서 제법 거리가 먼 곳까지 나와 매일 같이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셨던 것이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고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실지에 대해서 오늘 본문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1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2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3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4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5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포로로 잡힌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그들을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시온을 위하여 잠잠히 계시지 않으십니다." 그렇습니다. 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런 표현을 하는 신이라. 사랑하며 우리 인생에 개입하는 신이라고 소개하십니다. 다시는 이스라엘이 버림받은 자라고, 탕자라고, 황무지같은 나라라고 불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라는 뜻의 헵시바, 결혼한 여인이라는 뜻의 쁄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이 처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독생자 아들을 보내기까지 하셨습니다.

결코 우리의 열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과 공로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탕자는 어떻게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까? 가축동물이 먹는 사료도 구할 수 없어서 자신을 포기하고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다. 자기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자는 결코 아버지가 필요없습니다. 아버지 없이도 세상에서 자기 힘으로, 자기가 이룬 것으로, 자기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살아갈 뿐입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자는 철저하게 망한 자입니다. 바벨론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처럼 말이죠. 여러분, 우리는 망해야 합니다. 나의 인격과 도덕성에 죄가 철저하게 스며들어가 도저히 내가 선을 베풀 수 없게끔 쥐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도우셨고, 예수가 나에게 역사하셨고, 성령이 지금 내 안에 계십니다. 나는 망했지만, 하나님이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심과 열정이 우리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끝없이 부르라 말합니다. 6절로 이어집니다. 

6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7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8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9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을 부르며 돌아가는 자들은 어떤 복을 누립니까? 아버지께 돌아간 탕자가 아버지가 베풀어주시는 잔치를 누렸듯이, 하나님을 부르는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찬송"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강한 권능으로 곡식과 포도주가 넘쳐날 것입니다. 아버지가 껴주는 가락지와 귀한 옷을 입듯이, 이스라엘은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와 이방나라들 사이에서 높아질 것이며 그 땅에 귀한 것들이 찰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며 하나님을 부르고 또 부르라고, 그 분의 품에 달려들어가는 탕자와 같이 더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천국이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겸손함을 가집니다. 그 겸손함은 단순한 부드러운 성향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왜 겸손합니까? 왜 엎드립니까? 왜 인정하고 믿습니까? 내가 엎드린 그 분이 나보다 높으신 분이며 강한 분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그 확신은 나로 하여금 더 열정적으로 겸손케 합니다. 더 엎드리게 만듭니다. 더 긴장하며 그 분의 뜻에 순종케 합니다. 그래서 그로 쉬지 못하게 부릅니다. 10절로 이어집니다. 

10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11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12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하나님의 열심이 드러났습니다. 열정이 밝혀졌습니다. 사랑이 느껴집니다. 믿는 자에게는 이 약속들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오 길을 닦으시고 만들어내시는 분"이십니다. 그 길이 무엇입니까? 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십자가 대속의 길을 여셨으며,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내시어 그 길을 똑바로 걷게끔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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