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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사무엘상_천국을 다스리는 자78

삼상23:1-1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본문에서 다윗에게로 다윗가문의 집안이 모여들었고, 연약하고 억울한 백성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광야에서 다윗의 나라가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전쟁을 명령하심으로써 나라로써 또 왕으로써 세워주십니다. 1-2절입니다. 1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2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이스라엘의 천적 블레셋이 이스라엘 땅 그일라에 쳐들어왔습니다. 그일라는 블레셋과 가까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항상 블레셋의 침략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었.. 2023. 4. 24.
삼상 22:11-2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다윗을 도왔던 아히멜렉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사울은 마음에 숨기는 것 하나 없이 분노하게 됩니다. 아무리 다윗을 향해서 마음을 고쳐먹고, 회개하고, 돌이키려 해도 "입에만 머무는 가짜 회개"는 결국 그가 여전히 탐욕이라는,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숭배하는 삶을 살았음을 반증해주었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울의 가짜신앙이 오늘 본문에서 여실히 드러나고야 맙니다. 11-13절입니다. 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12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13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 2023. 4. 20.
삼상22:1-10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을 향한 훈련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안전한 곳으로 향합니다. 특히 사울의 대적이었던 블레셋 가드왕에게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환대받지 못하게 됩니다. 다윗의 마음에 원망이 들 수 있습니다. 그가 왜 가드에 들어가지 못했습니까? 그간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다가 블레셋을 많이 물리치니, 블레셋이 다윗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겠지요. 그래서 그는 이번에는 다른 이웃국가에게로 갑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1-5절입니다. 1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2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 2023. 4. 20.
삼상 21:10-15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이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기 위한 훈련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훈련은 사울의 핍박으로부터 시작했을 겁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은 왜 이렇게 하시는가?”라는 질문에 고민하는 순간부터겠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훈련을 이 인생 가운데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천국으로 그냥 인도하지 않으시고, 광야길을 걷게 하시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우리네 인생이 광야이며 훈련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광야와 훈련의 공통점은 도착지점에서 안식하게 된다는 겁니다. 광야를 지나 본향에 도달하게 되고, 훈련 후에 숙련된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윗이 이 훈련의 첫코스로 가드 왕 아기스를 만.. 2023. 4. 19.
삼상21:1-9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요나단과 이제 헤어지고 광야의 시간에 들어가는 다윗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기름부음 받음, 그러니까 왕이 되게끔 작정하셔놓고 사울을 치지 않으셨습니다. 사울은 왕이 되는데 7일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다윗은 왕이 되는데 수많은 시간을 보냈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을 한 인격을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 세우고자 하십니다. 물론 사울을 다스리는데 필요한 여러가지를 하나님은 사울에게 베풀어주셨습니다. 여러 징표, 기다리는 시간, 암몬과의 전쟁 등. 사울이 훈련의 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와 다르게 다윗은 시간이 더 걸렸던 것이죠. 사울도 예수님을 만났지만 사도로 활동하는데 3년이라.. 2023. 4. 14.
삼상 20:24-3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과 요나단이 서로 나눈 대화가 실재로 이뤄지게 됩니다. 사울의 속마음을 앎으로써, 앞으로의 다윗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고난의 길을 미리 예비하신듯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바로 왕으로 삼으실 수 있으심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셨고, 다윗의 양심을 통해 계속해서 사울 안에서 있게 하셨습니다. 인간세상에서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윗이 지금 당장 사무엘을 위시하여 쿠테타를 일으키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특히 사울이 자신을 이렇게 죽이려드니 말이죠. 그러나 다윗은 도망자의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뜻이나 질서보다 오로지 자기자신만을 바라봅니다. 24-29절입니다. 24다윗이 .. 2023. 4. 13.
삼상 20:12-2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본문에서만큼은 요나단과 다윗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자로써 하나님 나라 질서에서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관계를 이끌어가는 "신앙 안에서의 신뢰"로 보자면 요나단이 다윗을 붙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이스라엘"이라는 중심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 사울이 벌벌 떨 때에도 블레셋과 싸우러 나가면서도 "하나님이 끝내실 것"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왕위를 물려주기 위해서 다윗을 죽이려 할 때에도 요나단은 다윗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까지 합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 2023. 4. 13.
삼상 20:1-11 오늘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성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 자체를 굉장히 천천히 가져가고 계십니다. 계속해서 사울이 다윗을 보고 직면하게 하셨고, 다윗은 죽을 위기를 몇번이나 지나게 하셨습니다. 고난을 일부러 겪게 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베드로는 신자의 고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벧전 2:19 표준새번역) 하나님께서 고난을 막아주실 수 있으시지만, 이렇게 허락하심에 섭리와 뜻이 있음을 알고 우리는 그것을 신중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울은 다윗을 없애버려 그 고난을 피하려고 했지만, 다윗은 그 고난을 있는 그대로 살아냅니다. 하나.. 2023. 4. 11.
삼상 19:18-24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속되는 사울에 대한 본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당장 내치지 않으십니다.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고 1주일만에 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면, 다윗은 기름부음을 밧고 약 15년 이상을 왕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은 여러가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우상숭배적인 왕을 구했던 이스라엘이 사울의 극악무도한 통치로 아프게 하셨습니다. 사울에게는 다윗을 계속 보여주시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직면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15년이라는 도망자 신세를 통해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사울은 더 낮아지게 됩니다. 본문 18-19절입니다. 18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 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