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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양육_F/소그룹 성경공부

데이케어센터(13).

by 우루사야 2023. 2. 8.

찬양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실로암
아 하나님의 은혜

 

 

안녕하세요.
오늘은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무얼믿으세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믿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에 연예인 박수홍씨 이야기가 세간에 많이 회자가 되었어요. 
수십년간 연예인 활동을 해오면서 모든 수익을 형이 맡아서 할 수 있도록 맡겼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 수익이 형의 가족에게로 갈 수 있도록, 특히 보험수혜까지도 그렇게 해놓았다고 알려져서
너무나도 큰 충격을 우리 모두에게 주었지요. 
그러면서 2가지가 더 우리에게 알려졌습니다. 
첫째, 박수홍씨는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라고 말한 것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난 다음에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말해요. 
둘째, 박수홍씨가 이 법정다툼이 시작될 즈음에 결혼을 했어요. 그 결혼식에 그 어떤 가족도 친인척도 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장인어른도 그 결혼을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하더라구요. 나이차이는 둘째치고 온 세상의 안좋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면 고생할 것이 뻔하니 말이죠. 그러나 박수홍씨의 진심을 알고 결혼을 승락하고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박수홍이라는 사람의 진심을 느껴서라고 하네요. 물론 지금도 장모는 신경안정제를 먹어야만 할 정도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합니다. 
어쨌든 박수홍씨에게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가족"은 참 따듯하고 보금자리가 될 정도로 포근하지만, 
"본래의 가족"은 너무나도 자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을꺼야라고 질문을 던질 수 있겠죠. 그러나 과연 우리에게 박수홍씨처럼 큰 돈이 생길 때 과연 우리 가족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두번째 믿을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말할 겁니다. 
그래요. 돈은 이 세상에서 정말 없으면 안되는 유용한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있다가도 없는 거" 네. 이 말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귀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한 고등학생이 있어요. 이번에 주식투자를 잘못했다가 1000만원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정상적인 투자를 한 게 아니라 도박수준의 거래를 했더군요. 
회사를 공부해서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언제쯤 돈을 넣어서 언제쯤 빼서 돈먹고 돈먹기를 하다가 잘못된 선택으로 순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다 날린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것으로 크게 혼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번에 대학을 안가고 돈을 벌러 간다는 거에요. 왜 그러냐 물었더니
돈을 빨리 벌어서 얼른 투자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저는 영화에서나 보는 도박중독자를 보는듯 했습니다. 
돈은 믿을게 못됩니다. 차라리 있다가도 없는 것으로 살아간 제 인생이 더 나아 보입니다. 

그래요. 이 세상은 가장 믿을 것이라고 여겼던 것이나 믿을 사람이라고 여겼던 사람도 믿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을 만한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영상을 하나 가지고 와봤습니다. 
요즘 미끼라는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요. 제가 그걸 보는데, 경찰들이 사기피해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가 푼돈으로 몫돈 만들고 싶어서 당한걸 가지고 왜 저러는지 몰라"
맞는 말이죠. 맞는 말인데, 너무 가슴이 깊게 찔리니 화를 제대로 낼 수 없을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억울한데 말이죠. 
이 드라마가 모티브로 하고 있는 사건이 바로 "조희팔 사건"입니다. 제가 한번 영상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iydG1u0L5A 

 

영상에서 보니 사기꾼한테 사기를 배워 사기를 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잘 만질 줄 알더군요. 꾼 기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일 수 있지요. 
여러분, 저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조희팔하고 저하고 차이점을 뭘로 잡으시겠어요? 

오늘 제가 성경 구절 하나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에베소서 5장 2절입니다. 

2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예수님은 사랑하기 위해서 희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맞아요. 사기꾼은 절대 희생하지 않습니다. 
제가 만약 희생하지 않으면 성경표현으로 삯꾼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제자라면 희생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 눈에 보이는 세상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보이는 것을 다 누리고 사시는게 목표가 되겠지요. 
그런데 그 다음 세상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다음 여행을 준비하시겠지요. 
어떤 종교는 ~~을 준비하라고, 어떤 종교는 ~~을 준비하라고. 
그런데 기독교는 이미 준비물을 다 챙겨놨다고 말합니다. 
믿기만 하라고 합니다. 
믿고 다음 여행으로 오면 이번에는 같이 가자고 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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