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론에 관하여_대로우 밀러

https://www.youtube.com/watch?v=dv8BoLBA9RA / 출처

 

Q. 왜 선데이크리스쳔이 나타나는가?

A. 성경적 세계관의 부재이다. 하나님은 시간, 공간, 성육신, 성령의 임재로 우리를 창조하신 후에도 우리에게 개입하시고 함께 하고자 하신다. 그것을 임마누엘, 코람데오, 즉 기독교 세계관으로 말할 수 있다. 이것의 부재는 결국 선데이크리스쳔을 만들어낸다. 즉 하나님은 계시지만 나와는 상관이 없는 분인 것이다. 전혀 나에게 개입하지 않는 하나님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도덕적 우주적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을 갈망했던 프랑스혁명과 계몽주의의 산물이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에 세속주의, 무신론, 자연주의 등으로 바뀌거나 심화되었다. 이신론에서 하나님의 자리에 무, 자연 등으로 채운다. 이런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질문이 등장한다.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는가? 이에 대해 찰스 다윈은 진화론으로 답하고자 했다. 왜 사람들은 진화론에 동의하는가? 롬 1장과 같이 일반계시적으로 신의 존재에 대한 증거는 넘쳐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길, 즉 하나님을 제거하는 길을 택한다. 이것은 상대와 공평하게 경쟁하지 않고 파괴한다. 급진적이다. 

Q. 그렇다면 교회는 왜 성경 이야기 전체를 더 이상 전하지 않고 있을까? 

MA. 기독교 신자가 가지는 이신론적 성향일 것이다. 또는 내면의 변화 없는 표면적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자기 중심성이 더 우위에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신경쓰지 않고 교회문화 안에만 들어오려는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성경 전체 속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보지 않으려 하거나 타인을 사랑해야 하는 교회의 공동체성에 있어서 겉돌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