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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3) 히브리서_해를 품은 달, 예수를 품은 나

by 우루사야 2023. 12. 16.

본문 : 히 5장 11-14절, 창 14장 17-23절             
제목 : 해를 품은 달, 예수를 품은 나 

 

1. 서론 

1) 예화
태조 이방원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노후를 위해서 지은 정자 하나가 교회 앞에 있는 낙천정입니다. 즐길 하늘 . 하늘의 즐거움을 누리는 . 조선후기에 관리되지 않아 소실되었는데, 1989년에 복원합니다. 문제는 정확한 고증을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지어서 조선양식에도 안맞고 위치도 틀렸던 것이죠. 서울시는2009년에 가치없다 판단되어 기념물해지조치까지 진행했습니다.
모르고 하다 틀린 수가 것은 어쩔 없다지만, 모르고 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먹는 영양제들이 그러합니다. 비타민A 임산부에게 기형아 출산위험이 있고, 엽산장기복용은 콩팥손상으로 이어지며, 철분제는 중독위혐이 있어 부정맥으로 이어질 있으며, 아연은 고지혈증, 유산균은 복부팽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건강하다는 알로에도 과다복용시 전해질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중요한 잘모르면서 덮어놓고 있다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죠. 덮어놓고 믿는건 어떨까요? 우리는 그것을 맹신이라고 부릅니다. 


2)
주제
12
월이자 성탄절이 있는 달을 맞이해서 예수를 깊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믿는 예수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라고 요구합니다. 그런 점에서 "멜기세덱" 소개해줍니다. 신앙연수가 오래되었다면 신앙으로 인도할 알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이들을 혼내면서 젖먹이에서 그치지 말고 단단한 음식과 같은 신비한 영적원리를 깨닫기를 권면하죠. 그만큼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있겠습니다.
멜기세덱은 마디로 지구본이라고 말할 있습니다. 우리의 한계가 있어 지구 전체를 경험할 없습니다. 그러나 눈에 조망할 있도록 만든 것이 지구본이죠. 멜기세덱은 어마어마한 예수를 인간이 있도록 축소해놓은 지구본과 같은 것이죠. 완벽한 신이자 완전한 인간인 예수를 있게끔 간접적으로 소개된 존재가 바로 멜기세덱인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을 앎으로써 예수를 아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오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예수를 모릅니다.)

3)
본론잇기
히브리서 첫문단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이 모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알면 하나님의 뜻을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이상 점집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노력여하에 인생이 뒤바뀌지 않기에 초조함과 불안, 허탈, 공허도 없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날마다 알아야 하겠습니다.

2. 본론       
1) 영적세계로 들어가는 아브람

멜기세덱은 성경에서 신비한 인물입니다. 성경에 2 등장하는데 한번은 시편에서 잠껀 언급정도이기때문에 사실상 한번만 등장한다고 있겠죠. 여러분이 아는 믿음의 조상 아브람때의 일입니다. 특히 전쟁이야기에서 등장하는데 한번 보시죠.

첫번째, 멜기세덱이 나타난 배경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오라고 하신 땅에서 준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9국가를 비롯해서 5-6족속이 전쟁에 휘말리고 있었죠. 말그대로 전쟁통이었습니다. 아브람의 조카 롯이 전쟁포로로 끌려갈 아브람이 자신의 군사들을 통해서 조카를 구출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쟁을 끝내버리게 됩니다. 특히 12 동안 이어져 복잡한 국제관계를 아브람의 개입으로 끝낸 것이죠. 그런 아브람을 맞이하러 멜기세덱은 등장합니다.
두번째, 멜기세덱과의 만남입니다. 그는 소돔왕과 함께 등장합니다. 특히 전쟁 당사자였던 소돔왕은 고맙다는 말도 없이 사람은 넘기고 물품은 가지라고 합니다. 아브람은 제안조차 거절하며 소돔왕과 분명한 선을 긋습니다. 멜기세덱은 소돔왕과는 차원이 다른 대화를 나누며 무엇인가를 주고 받습니다. 먼저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아브람에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고대사회에서 세금에 해당하는 십일조를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바칩니다. 그리고 둘이서 같은 표현을 쓰면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 고백합니다.
세번째, 멜기세덱 소개입니다. 살렘왕으로 소개된 사람은 제사장직도 겸하고 있었나 봅니다. 자신의 도시에서 현세와 내세 모두를 관장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왕은 아브람에게 축복까지 빌어줍니다. 왕의 도시 살렘은 평화를 뜻하는 샬롬에서 단어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 멜기세덱은 의로운 왕입니다. 그리고 그는 제사장직을 맡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로운 왕이 있으니 도시가 평화롭습니다. 멜기세덱은 그런 왕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의문점이 듭니다. 멜기세덱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성경 전반에서 말하지 않는가? 바울서신에는 등장하지도 않는가입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멜기세덱은 지구본입니다. 지구를 작게 해서 보는 방법은 많습니다. 종이지도로도 있고, 태양계 모형을 만들어서 수도 있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구 자체이지, 모형들이 아닙니다. 멜기세덱과 같은 예수모형들을 여러가지를 사용해서 "예수를 아는 " 목적이지, 모형 멜기세덱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사실 성경에는 예수의 모형으로써 대표적으로 사람으로는 노아와 다윗이 있고, 물건으로는 모세장막이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이 듭니다. 멜기세덱을 알았는데, 이것이 예수를 아는 것과 어떻게 연결되냐는 겁니다. , 의미에 대해서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영적세계를 누리는 아브람
여러분.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통해서 예수를 알아가며 성숙해질 있었습니다. 첫번째,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만나서 영적세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제까지 아브람은 현실세계에서 싸움을 했습니다. 자신의 혈육인 롯도 구출했습니다. 고향떠나 이주해 땅이지만, 전쟁을 통해서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있었습니다. 당시 가장 유력한 소돔왕이 자신의 물건들 조차 아브람에게 내어줄만큼 인지도가 급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멜기세덱을 만남으로써 아브람은 영적차원에서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전쟁승리는 단순히 자리잡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로 땅에서 나라를 만들게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출발점인 것이죠. 그래서 그는 소돔왕과는 선을 긋고, 평화의 샬렘왕과 함께 하게 됩니다. 여러분.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계보다 영적인 세계로의 여행출발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나의 영혼을 바라보고, 예배를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높이며,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의 힘을 땅에 내리도록 합니다. 모두 예수를 만나야만 가능한 일들입니다.

두번째로,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만나 영적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먼저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만나서 떡과 포도주를 얻었습니다. 떡과 포도주는 "예수의 살과 " 의미합니다. 신이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이죠. 보호 아래서 자신이 있다는 표현으로, 고대사회에서 왕에게 시민이 바침으로써 귀속력을 의미하는 십일조를 바칩니다. 이에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축복까지 받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의 보답으로 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 주일예배를 드리며, 재정을 통해 십일조를 드립니다. 그리고 성찬에 참여함으로써 신의 희생으로 신과 내가 놀랍게 연합되어 있음을 고백할 있게 됩니다. 여러분, 이것들은 모두 법령이나 규칙이 아닙니다. 교제입니다. 자연스럽게 되어야 하는 것들임을 기억하세요.
 
세번째로,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만남으로써 빛이 됩니다. "22아브람 소돔 왕에게 대답하였다. "우주를 창조하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내가 맹세하지만23당신이 "내가 아브람 부자가 되게 하였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당신의 것은 신발끈이나 실오라기 하나 갖지 않겠소." 물질적 세계가 아니라 영적세계에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풍성함이 자신의 재산임을 고백함으로써, 세상논리로는 절대 이해가 불가능한 삶의 패턴과 루틴, 가치,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빛과 소금" 됩니다. 여러분, 전쟁은 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가 중요합니다. 아브람은 조용히 있다가 전쟁으로 갑자기 급부상했습니다. 견제세력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소돔왕과 친해져서 동맹을 맺어도 모자랍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소돔과 선을 긋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복으로 자신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요즘 큐티에서 에스라도 이와 같은 고백을 하죠. 아닥사스다왕이 무엇이든지 주는데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힘으로 귀환하겠다고 금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예수를 만나면 세상이 도저히 따라할 없는 "빛과 소금인생" 살게 됩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인생, 그러면서도 세상이 따라가고 싶어하는 인생이 됩니다. 

3) 장성한
"
어른이 되면 단단한 음식 먹게 됩니다. 성인은 지각을 사용하여 계속 훈련함으로써 선과 악을 분별합니다."(5:14) 멜기세덱을 통해 예수를 알게 되면, 영적으로 장성한 어른이 되어서 "선악을 분별"하게 됩니다. 영적세계에서의 활동은 마치 신비한 기적이나 체험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통해서 "옳은 것과 틀린 " 분별해내고, 그렇게 나와 관계된 모든 것에 "의로움"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이 본래 인간을 창조한 의도, 하나님을 닮은 대리통치자를 세워 땅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셨던 "옳고 그름을 판단한 ". 왕은 신자가 예수를 앎으로써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은 "예수를 닮아가고, 예수를 알아가고, 예수를 따라가면서 왕이 준비를 하는 "입니다. 예수를 알아야 합니다. 멜기세덱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모든 예수의 힌트들을 총동원해서 예수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가 성부와 그런 계약을 맺었는지, 예수가 마리아 뱃속에서부터 태어나기로 것인지, 예수가 그런 판단과 결정을 내렸고 그런 감정과 생각을 가졌는지, 예수가 그래서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우리는 성경에서 묻고 답하며 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예수를 알아가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을 안에 만들어가며 왕의 모습"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지구본을 보면서 아는 것에 그치는 물리적 한계를 가지지만, 영적으로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예수라는 인생 자체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구본이 아니라 예수라는 지구 자체를 품은 "영적거인" 것입니다. 

지난 주에 연말제직회를 가졌습니다. 22 연말뉴스에서 계속 뭐라 했습니까? 23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서 불경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지요. 그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의 재정은 20%가량이 모였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열어서 최소한 2-3개의 여름성경학교가 없는 아이들을 품게 되었습니다. 가을음악회는 어떠했습니까? 주차장이 부족할 같았습니다. 그런데 보니 120 참석인원 60명이 모두 동네분이었습니다. 자양2동을 품는 행복한교회였습니다. 게다가 성도님들이 작정하신 인원 출석률을 보았습니다. 우리교회 현실적 재적인원이 20 가량인데 10명이 초청되어 참석하셨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교회는 크기가 아니라 "하는 " 중요하다. 그렇습니다. 예수는 작은 자에게도 자에게도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하는 일은 모두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크기가 아니라 "의로움으로 다스리는 "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교회는 지역교회를 섬겼고, 지역사회를 품었습니다. 행복한교회는 영적거인들의 모임이었습니다. 

 

3. 결론 

예수님하면 보통 긴갈색머리에 백인피부를 가지고 키큰 배우모습이 생각납니다. 2015 맨체스터 전교수 리차드 니브 교수는 성경근거를 가지고 예수의 모습을 추정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상상과 너무 다릅니다. 우리는 예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영적거인이자 왕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한주도 예수를 점점 알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다운 우리의 일상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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