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65 210811 기도문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3장 20절) 오늘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허락해주신 여호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와 같이 의인이 하나도 없으니, 우리 자신 또한 스스로는 결코 깨달을 수도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발에는 나만의 이익을 추구하여 타인이 피해를 입히는 것에 빠르고, 우리 인생에는 파멸과 고생이 있기에 평강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으로는 나는 죽을 죄인밖에 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음이, 예수님의 사랑의 십자가가,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시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부디 오늘 행복 가족 모두가 하나님의 위로로 평온하며 입에 사랑이, 발.. 2021. 8. 11. 바울과 함께 걸었네 서평_9장 에베소 본인은 블로그 표지에 써놓았듯이 '고뇌는 후회를 낳지 않는다'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 기질상 생각보다 감정이 우선시 되었던 젊은 시절을 생각해보며, 나이값을 하기 위해 또 후회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기를 즐겨하고자 했다. 이제 돌아보면 감정이 우선시 되어서 잘 되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당장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덮어두기 보다는, 고뇌할 때 당장은 힘들더라도 미래가 평온해진 사실을 깨달았던 것 같다. "철학이 발전하려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번영과 삶의 평온은 삶에 대한 지지한 고민으로 인하여 열매처럼 얻는 것이다. 밀레토스는 지리상 고난을 겪으면서 철학과 문화와 번영의 도시가 될 수 있었다." 밀레도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이별한 장소로 유명하다. 그곳에서 그들은 서로 끌어안.. 2021. 8. 11. 210810 기도문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로마서 3:3 개역개정) 그런데 만일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믿지 않았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들이 믿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어디 가겠습니까? (로마서 3:3 현대인의성경)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인도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요동치는 신앙, 흔들리는 신념, 무너지는 양심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회복이 불가합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선하심, 그리고 신실하심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신실하심은 우리의 노력여하에 상관없이 여전히 함께 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우리의 노력으로는 구원도, 신앙도, 간단한 기도생활 조차도 불가합니다. 변함없으시고 .. 2021. 8. 10. 바울과 함께 걸었네 서평_8장 서머나 "여든 여섯 해 동안 저는 그분을 섬겨왔습니다. 그동안 그분은 저를 한 번도 부당하게 대우하신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제가 저를 구해주신 왕에게 불경스러운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본권 8장 중에서) '신이신 카이사르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그리스도를 저주할 것'을 요구받은 폴리캅은 위와 같이 고백하며 기쁨으로 화형대에 올랐다고 한다. 그렇다. 이번 장은 죽음에 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 장이다. 서머나 감독으로서 서머나 성도에게 부활신앙이 무엇인지 보여준 폴리캅의 믿음은 순교 후 인근 여러공동체에게 알려질만큼 그 당시에도 중요한 사건이었다. 사실 고대로마 10대 박해나 일제치하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한국교회사 등을 공부하는 신학생이나 목사는 다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 2021. 8. 10. 하늘을 가리는 십자가, 예수를 가리는 신자 코로나로 아이들의 학업과 보육이 멈춘 가운데 약 한달여를 가정 안에서만 보냈습니다. 참 좋으면서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하루종일 붙어있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더 힘든 것은 업무와 일상이 무너짐으로서 몸과 정신건강이 힘들어졌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공동체의 도움을 받고자 반나절의 긴급보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센터와 원에 맡기고 나오니 이제서야 하늘이 보였습니다. 사실 집에 있으면서도 하늘은 보였지만 이렇게 홀가분한 하늘은 오랜만이었습니다. 반나절동안 그간 밀린 업무와 글쓰기를 하며 시간을 잘 보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며 글을 쓰려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오늘은 혼자 있으며 집중해 글을 쓰고 수정하.. 2021. 8. 9. 210809 기도문 29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로마서 2장 29절, 개역개정) 29오히려 마음에 참된 변화를 받은 사람이라야 참 유대인이며 기록된 율법이 아닌 성령님에 의한 마음의 할례가 진정한 할례입니다. 이런 사람은 칭찬을 사람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받습니다. (로마서 2장 29절, 현대인의성경) 어제 주님께서 예배 때에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한주도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 우리가 속이 비어있는 신자인지 아니면 주님이 주신 구원과 복음의 확신이 가득한 신자인지 돌아보며 한주를 살아가게.. 2021. 8. 9. 이사야 60:1-9 송태근 목사 강해 https://www.youtube.com/watch?v=vkX-v46wnHA&t=508s 송태근 목사의 이사야서 60장 1-9절 강해는 에베소서 5장과 같이 한다. 이사야가 말하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시온을 향한 명령문장임을 밝히며 시작한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여기서 등장하는 빛과 어둠의 개념은 1절 하반절의 "여호와의 영광"을 통해 더 명확해진다. 신자가 가지는 빛은 곧 여호와의 영광을 반사시킴으로서 명확해진다. 그 빛으로 어두운 땅이 밝아져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2021. 8. 9. 하나님으로 나를 다듬자 민수기 33장은 출애굽 2세대에게 있어서 주마등과 같은 장일 것이다. 40년의 시간이 장막을 이동시키며 광야를 방황하며 이리저리 떠돌았던 시간. 왜 이렇게 돌아야 하는지,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동선과 경로로 인해 혼돈을 가졌을 법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마침내 요단강가 모압평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광야생활동안 부모인 출애굽 1세대의 불순종을 계속 복기하면서 자신들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스스로 다짐하였을 것이다. 때문에 민수기 33장에서 모세는 많은 경로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 거쳐왔던 장소들만 언급을 할 뿐이었다. 하지만 원리는 간단했다. 1세대들이 가나안 입성을 하지 못했던 원인과 결과처럼, 2세대도 같은 원인을 가지게 되면 입성을 할지라도.. 2021. 8. 9.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해설 제14장 1절 구원에 이르게 할 믿음에 관하여 공인역 1절. 믿음이란 택함을 받은 자들의 마음 속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성령의 선물이다. 택정함을 받은 자들의 영혼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은 이 믿음에 의한 것이다. 보통 이 믿음이 생기는 것은 말씀 설교를 듣는 데서이고, 이렇게 생긴 믿음은 말씀과 성례(성례+성만찬) 및 기도에 의하여 강화되고 성장한다. 사역 1절. 선택된 사람들이 믿고 그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믿음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의 마음에 작용하시기 때문이며, 보통은 말씀을 전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그와 겸해서 성례를 베풀며 기도를 드림으로써 믿음의 은사가 불으며 강하게 됩니다. 신앙의 성숙을 보통 "믿음이 자랐다, 믿음이 많아졌다"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을 잘못 받아들이면 마치 동식물을 키우듯이 자신의 믿음을 어떤 .. 2021. 8. 9.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