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출 16:21-36 예수가 이 땅에 왔다는 것의 의미는 엄청난 리더십의 도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더 중요한 사실은, 성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며 인간에게 기대하셨던 "최적의 인간상"을 이뤄내셨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하나님을 만족시켜드림으로써 인류는 이제 예수라는 대표 아래서 하나님이 만족하는 그룹에 속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가 우리의 맏아들, 장자역할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의 가장 첫번째 공생애 사역은 사탄을 물리치되, 인간의 몸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3가지 시험을 모두 물리쳤음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원리로 인간이 살아가고 또 행복하며, 승리하길 원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출애굽 이스라.. 2024. 10. 17. 출 16:9-20 하나님이 준비하신 장자나라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을 하나하나 밟아 나가는 이스라엘입니다. 이 훈련은 근육을 키우는 것도, 어떤 기술을 배우는 것도 아닌 "마음의 태도"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마음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즉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나타나십니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광야 가운데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영광. 그것은 그들이 그토록 힘들어하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영광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전혀 상관없.. 2024. 10. 16. 출 16:1-8 하나님의 장자가 되기 위해 이스라엘은 훈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효율성도 떨어지고 고생길이기만한 이 길을 왜 가야하는지 이들은 아직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작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과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하나님은 그 심령과 한계치 속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믿음과 신뢰를 성숙하게 만들고자 하십니다. 이제 출애굽한지 두달하고도 보름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정착지를 찾지 못한 모양입니다. 1-3절입니다.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2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 2024. 10. 15. 출 15:22-27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홍해를 건너서 자유인으로써 첫발걸음을 뗍니다. 바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보다는 전쟁이 없는 광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길이었죠. 그런데 광야길은 단지 전쟁을 피하기 위함만은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언젠가 전쟁은 치뤄야 하는 일이기에, 전쟁할 수 있는 국가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단순히 인간 대 인간의 전쟁을 계획하지 않으셨습니다. 장자나라로써 "다스리는 전쟁"을 할 수 있게끔, 그래서 그에 어울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스리는 전쟁을 하는 장자나라"로 이스라엘을 세우고자 광야길에서 훈련받게 하고자 하셨던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첫발걸음부터 훈련을 시키십니다. 22-24절입니다.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 2024. 10. 14. 출 15:11-21 모세는 출애굽을 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계시록에도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게 전능하시고 동시에 선한 구원을 이뤄내시는 성실하신 성취자이셨던 것이죠.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거절하는 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모세가 말한 것을 토대로 우리는 마지막 날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제 악인이 아니라 의인들을 향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두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먼저는 인자하심, 즉 선하신 하나님에 대해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인도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 2024. 10. 11. 출 15:1-10 요한계시록 15장, 그러니까 마지막 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구절에서 "모세의 노래"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계15:3a)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10가지 재앙과 홍해사건은 "종말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예고편"이라는 사실인 것이죠. 우리는 이것들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올바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가 묵상하게 될 모세의 노래는 우리가 앞으로 종말 때에 불러야 할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어떤 신앙이 이 노래를 부르게 해줄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1-3절입니다. 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2024. 10. 11. 출 13:11-22 드디어 홍해를 건너게 됩니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이 사건을 이스라엘 백성의 세례로 해석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이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방에 선포하는 예식이라고 말이죠. 21절부터 보시죠.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22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하나님을 대신하는 모세가 손을 들어 예식이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동쪽에서 일어나는 바람으로 바닷불이 갈라지게 하십니다. 마치 어디로부터 부는지 알 수 없는 바람처럼 성령이 임하시어 우리에게 내주하셨듯이,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와 바다가 갈라지고 그 자리에 하나님이 부르신 이스라엘 백성이 자리하게 됩니다. 하.. 2024. 10. 10. 출 13:1-10 성경은 대표자의 원리를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다고 말하는 현대사회일찌라도 우리는 대표자를 뽑아 나라간 협의를 하거나, 지역사회끼리 논의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떠했을까요? 20-30년 전으로만 가도 각 가정의 대표는 장남이었습니다. 장남이 가정을 대표해서 많은 것들을 이끌어 갔지요. 그래서 상속도 자연스럽게 장남에게 많이 치중되었지요. 네, 대표자에게는 많은 책임과 함께 많은 혜택이 돌아갑니다. 시대가 많이 지났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는 대표자에게 많은 책임과 혜택을 부여하면서 일상을 살아내게끔 합니다. 앞으로 개인주의가 더 팽배해진다하더라도 우리는 절대 대표자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이 초태생으로 누군가를 태어나게 하심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2024. 10. 6. 출 12:37-51 재앙이 모두 마쳐졌습니다. 심판대 앞에서 좌편에 있던 애굽은 재앙을 받아 나라 전체의 대가 끊어졌습니다. 한편 우편에 있던 이스라엘은 어린양의 피로 재앙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본래 계획대로 다른나라들을 다스릴 장자나라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을 출애굽을 시작하게 됩니다.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39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바로에게 그토록 말해왔던 3일길을 이제야 떠납니다. 숙곳이라는 곳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2024. 10. 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