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1012 출 5:15-23 모세가 하나님의 것이 되기 위해 광야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며 훈련을 받아왔던 것처럼, 이스라엘도 새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시간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물든 것을 빼는 시간이 필요하죠. 특히 "누가 왕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물을 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과 신음의 소리를 들으시면서도 이 시간을 허락하셨던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는 그 고통의 시간이 더 심화됩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모세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네, 지금 이 시간은 모세가 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이스라엘이 새 나라가 되는 과정을 함께 겪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15절부터 보시죠. 15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 2024. 9. 12. 출 5:1-14 모세는 하나님의 것이 되어서 이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 즉 능력있는 분이 약속한 것을 지킴을 믿으며 모세는 나아가게 됩니다. 왕궁에서 광야로 옮겨와,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가지고 나아가는 그였습니다. 드디어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바로를 만나게 됩니다. 마치 다윗과 골리앗같습니다. 나약하디 나약한 살인도주자요 광야 나그네 모세와 초강대국의 왕 바로의 만남입니다.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2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 2024. 9. 11. 출 4:18-31 이제 모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것으로써 자기의 십자가를 가지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모세가 가진 환경에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아비, 가족, 직업"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우선시할 것을 말씀하셨죠. 그런 점에서 모세는 자신의 가정을 이룬 처가에서 떠나고자 합니다. 18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기서 모세는 자신의 목적을 무어라고 분명히 밝힙니까? 애굽왕실로 돌아가고자 함입니까? 아니죠.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고자 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 2024. 9. 10. 출 4:1-17 하나님의 것이 되기 위한 첫발걸음을 떼는 모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일을 시키는 시작점으로써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써 전능하심과 그 전능하심으로 사람을 부활시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셨죠. 그리고 그 능력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해주고자 하십니다.1절을 보면 모세가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묻습니다. 아직까지 모세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믿음, 신뢰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히브리 어머니 손에서 유년시절을 지내왔다 해도 "직접적인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있어야 했던 것이죠.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 2024. 9. 9. 출 3:11-22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해봅니다. "27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 예수님의 참제자에 대한 기준은 십자가를 지는 것. 즉 자신에게 맡겨진 할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할일을 위해 자기를 죽이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자가 예수와 닮은, 예수를 다르는, 예수의 제자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일을 모세에게 명하십니다. 모세의 십자가지요. 모세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11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하나님의 것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하나님의 명령이 너무나도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습니다. 예수.. 2024. 9. 8. 출 3:1-10 광야에서 나라를 세우실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초대지도자 모세를 세우기 위해 그를 광야에서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배우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모세는 광야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다 가정을 이루게 되었죠. 이제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민족의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답게 모세에게 나타나십니다. 1-2절을 보시죠. 1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굉장히 신비한 현상입니.. 2024. 9. 6. 출 2:16-25 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훈련과정이 필요하듯이, 히브리민족이 이스라엘이라는 버젓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영토를 얻어야 하고, 민족이 번성하며, 이스라엘만의 주권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무대는 광야였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만 있을 뿐입니다. 그 시간을 살아내기 위한 지도자로는, 어떤 요건보다도 광야에서 하나님과 독대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 가장 알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왕실에서 광야로 내보내셨던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그 광야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6절부터 보시죠.16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2024. 9. 5. 출 2:11-15 지난 시간에 모세의 유년시절을 살펴봤습니다.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어 왕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모세는 왕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배경과 환경에 있어서 모자랄 것이 없었죠. 그런데 무언가 하나가 부족했나 봅니다.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큰 구멍이 나있었나 봅니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기까지 합니다. 11-12절을 보시죠. 11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12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모세는 이스라엘 사람이지만 이스라엘 사람과 생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에게는 "이스라엘민족 정체성"이 있었나 봅니다.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 2024. 9. 4. 출 2:1-10 지난 시간에 산파들과 바로왕과의 설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 배경 속에서 이제 모세가 태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서 요긴하게 사용할 한 사람 모세입니다. 모세가 무언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의 배경이 아니라 모세의 배경을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1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2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먼저 본문을 보니 1절을 보니 레위족이 등장합니다. 2절을 보니 잘 생겼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잘 생겼음은 외모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총명함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레위가족에.. 2024. 9.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