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모두 마쳐졌습니다. 심판대 앞에서 좌편에 있던 애굽은 재앙을 받아 나라 전체의 대가 끊어졌습니다. 한편 우편에 있던 이스라엘은 어린양의 피로 재앙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본래 계획대로 다른나라들을 다스릴 장자나라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을 출애굽을 시작하게 됩니다.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39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바로에게 그토록 말해왔던 3일길을 이제야 떠납니다. 숙곳이라는 곳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와서보니 다양한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장자나라,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도 실패되지 않고 성취되어 갑니다. 이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힘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따라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준비되지 못한 채로 무교병을 챙겨 급하게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네, 종말에서 우리의 태도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이지 결코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따라갈 줄 아는 마음가짐이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이겠습니다. 본문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40절입니다.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41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종말을 너머 이스라엘은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은 이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스라엘은 단순한 독립수준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밤을 지나 여호와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는 여호와의 것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국토와 시민, 주권을 너머 더 귀한 것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무엇입니까?
네, 애굽은 장자가 끊어졌지만 이스라엘은 장자가 되어 하나님의 계보를 잇는 자가 되었습니다. 신의 계보에 든 것이지요. 애굽의 군대는 국토, 시민, 주권이 상실되어도 아무조치도 취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것을 지키는 군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것 무엇을 지킵니까? 군대라고 칭하지만 그들을 물리적으로 보면 오합지졸입니다. 진영도 무기도 없습니다. 네, 물리적싸움을 하는 군대가 되기 전에 더 중요한 영적 군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지키는 군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유월절 규례였습니다.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45 거류인과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하리라
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47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48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49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이방인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유월절 규례를 지키는 방법은 칼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하고 이 의미를 자녀에게 가르쳐 자녀가 이어서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유월절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신이 가장 선한 뜻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교회를 개척하는 것보다 기독교세계관을 공고히 하는 것 이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유월절 규례는 예수의 오심이후로 모두 마쳐졌습니다. 유월절을 포함하는 더 큰 규례, 더 상위법 되시는 예수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영으로써 인간 양심 안에 내주하심으로 우리 자체가 유월절을 품는 법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유월절이고, 우리가 하나님군대며, 우리가 하나님의 장자입니다.
내 안에 예수가 계심은 단순히 마음에 무언가 한존재가 있다는 의미를 너머섭니다. 종말과 새존재로의 출발, 여호와의 것을 지키는 자, 신의 계보에 든 자라는 엄청난 의미들을 가집니다. 마지막 50-51절입니다.
50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51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말씀을 마칩니다. 가장 큰 부흥의 구절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행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러분, 성령께서 내안에서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유월절 규례를 너머, 십계명을 너머, 온전한 사랑의 양심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며 오늘도 살아가는 우리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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