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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사이_A/중보기도

중보기도에 관하여(3)

by 우루사야 2022. 11. 23.

나라는 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할 때 여러가지 포지션을 가지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는 아들, 아빠, 남편, 목사, 민재아빠, 두 딸의 아빠 등 타인이 보기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운다. 

즉 내가 나를 볼 때 한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에는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나를 객관화한다면 그렇게 보인다. 내가 나에게 갇혀 있으면 지금 당장 보이는 감정선으로만 나를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내가 객관화하여 나를 보기 시작하면, 

나의 여러가지 모습을 한발걸음 떨어져서 보게 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죄인의 모습이다. 

나의 죄된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나를 객관화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동시에 예수와의 연합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수 많은 영적 원리가 작용된다. 

1. 성령 하나님의 객관화 - 나의 죄인됨

2. 예수와의 신비한 연합

3. 연합으로 인한 양자됨

4. 예수의 대속과 변호와 중보

5.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회복

6. 성령 하나님의 기도할 바를 깨닫게 해주심

7. 성부 하나님께 나 자신을 향한 회개와 요청

이것들을 통해서 나는 나를 위한 가장 고귀한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다양한 나의 모습을 두고 하나하나 하나님께 요청드림으로써 성화의 길을 걷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현실에서의 변화가 함께 포함된다.) 

나를 향한 중보로 빛과 소금이 되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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