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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양육_F/소그룹 성경공부

데이케어센터04. 감사하는 인생

by 우루사야 2022. 11. 23.

찬양 
일어나 걸어라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예수님이 좋은걸 어떡합니까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 감사드리세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뵈었던 이사야 목사라고 합니다. 오늘 다시 뵙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좀 드리고 싶어 왔습니다. 

 

주마등
이번주가 추수감사주일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가장 큰 절기로 지키는 날이기도 하죠. 

제가 불러드린 마지막 찬양을 교회에서 부르는데 제가 눈물이 멈추지가 않더군요. 

멈추려고 해도 자꾸 안멈추는 것이, 근 5년간 교회가 참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이 3분이 안되는 시간에 

주마등처럼 흘러가니 눈물이 멈추지가 않더군요. 

 

사람들이 과거를 돌아볼 때 "주마등처럼 흘러갔다"라고 말합니다. 

등의 한 종류인데, 빙글빙글 도는 등입니다. 거기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말타는 그림을 보통 그린다고 하네요. 

빙글돌리면 말이 달리는 그림이 나옵니다. 그래서 달릴 주, 말 마, 등불 등이라 부르는 것이죠. 

등을 돌리면 빨리 말이 달리는 모습처럼, 우리 인생이 한 순간 찰나에 빨리 쉬리릭 기억나는 것을 말하죠. 

 

지난 주에 수능이 있었어요. 수능 인터뷰를 보면 학부모하고 학생하고 온도차이가 있어요. 

학생 - 기쁘기 보다는 싱숭생숭하다. 

학부모 - 아이가 고생해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진짜 고생한 건 아마도 학부모겠지요. 아마 학생들도 부모가 되어서 자신의 아이가 고생하는 모습을 곁에서 바라보며 

응원하며 지켜주면 이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요. 

 

오늘은 옹고집전 놀이마당 영상을 가져와 봤어요. 5분간만 볼 텐데, 더 보고 싶으시면 끝나고 다 같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한 부분은 옹고집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에요. 이 사람이 심술 사납고 인색하고 불효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가짜 옹고집을 보내서 진짜 옹고집을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옹고집이 과거를 회상하면서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한번 같이 보실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Qpp38vhCXUo 

(영상 50분 - 56분)

 

하늘을 보아도, 계곡을 보아도 이렇게 은혜를 베푸는데 은혜를 모를까,

재산이 많아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금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게 불교설화여서 부적도 나오고 하긴 하네요. 

 

성경도 이 가르침에 비슷한 가르침을 줍니다. 

1.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2.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는 영원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게 똑같아요.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착하게 살아야 합니까?

깨달아도 다시 욕심이 나오고, 분명히 착하게 살아야 더 마음이 좋아지는 건 알겠는데 다시 욕심이라는 녀석이 나오는데 말이죠. 

 

그런데 성경은 여기서 한 마디 더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함께 계신대요. 

하나님이 불같이 눈뜨고 바라보고 계셔서, 무서운 마음으로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니래요. 

내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니, 그것이 기쁘고, 그것이 사랑스러워서, 

저절로 착하게 살아진대요. 그래서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절로 감사하는 인생이 될 것이에요. 

그럼 주마등처럼 내 인생 돌아볼 때, 후회막심이 아니라 기쁨이 가득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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