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시간까지 사울은 다윗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자유하게 했습니다. 여러분, 죄와 욕심은 우리를 옭아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자유케 합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생을 자유케 합니다. 그런점에서 다윗의 자유함을 받은 사울은 회개하며 고백하게 됩니다.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16-17절입니다.
16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지난 본문에서 다윗은 사울에게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자이시기에, 다윗 자신의 무죄함을 알고 계시고, 사울 왕 곁에서 탐욕으로 거짓말하려는 자들이 있음을 하나님이 아시며, 그렇기에 자신은 복수하지 않는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런 진리의 원리들을 다윗은 소리치며 사울 왕에게 말했고, 사울은 진리 앞에서 엎드리게 됩니다. 대성통곡을 하며 울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울은 지금 다윗에게 아들아! 라고 말합니다. 사실 다윗은 사울의 사위입니다. 충신입니다. 악령을 쫓아주었던 은인입니다. 그것을 사울은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탐욕과 욕망은 그 사실들을 덮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허용한 것은 사울 자신이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학대하면서도 그것에 대해 죄책감이 있었겠지만, 자신의 탐욕과 욕망이 너무 커서 그 죄책감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결국 사울의 마음에서 사울이 무엇을 택했는지에 따라 사울의 행동이 달라졌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내가 더 물을 주고 밥을 먹이는 것이 더 커집니다. 그에 따라 그 반대편에 있는 것들이 사라집니다. 내가 선한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키우면 악한 죄의 것들이 사라집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나 자신을 쳐서 복종케 해야 합니다. 나 자신을 돌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품과 방향을 따라 갈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성경에서 배워야 합니다. 삼위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성경에서 보고 따라야 하겠습니다. 우리처럼 인간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말하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조명하심을 따라 살아온 신앙의 위인들로부터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하나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고 배워야 하는 것이지요. 진리가 사울을 자유케 하니 사울이 고백하게 됩니다.
18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사울에게 다윗은 복음이었습니다. 자신을 자유케 하며, 선함을 향해 다시 나아가게끔 해주었습니다. 세상은 원수를 만나면 복수하지만, 사울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의 인생을 향해 축복하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사울은 다음과 같이 다윗의 인생에 대해서 선언하게 됩니다. 20-22절입니다.
20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사울의 입에서 나올 말들이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다윗을 통해 보고 배우고 깨달은 것이겠지요. 첫번째, 다윗이 왕이 될 것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두번째,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들을 지키고 계심을 말하게 됩니다. 하여 자신과 자신의 후손을 지켜달라고까지 말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배우고, 하나님 나라의 방향까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리는 한 사람을 이렇게 자유케 하고 깨닫게 합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는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시고 하나님 나라 질서에 순종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서 가족과 이웃들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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