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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6:19-25

by 우루사야 2022. 5. 25.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우리에게 왕으로 다가오신 예수님이십니다. 그 왕이 우리에게 삶의 방향을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명예로움을 살아내라고 말이죠. 하나님을 독대하고, 사람에게 높임을 받으려 하지 아니하며, 사랑과 섬김의 사역에 동참하는 자녀로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그리할 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갚아주시겠다고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아니 그것이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원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현재 이 땅에 있는 내 집에 보물을 쌓아둘 것이 아니라, 천국이 이 땅에 임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실 그 집에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에 자녀로써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19-20절입니다.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우리는 보통 지금 내 가족, 내 집, 내 직장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것이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더 이상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내 곁에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이 땅에 쌓아두어봤자 아무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마치 보관할 냉장고가 없는데 계속 음식을 만들어내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는 지금 나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을 저장하고 보관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저장고가 없습니다. 좀이라는 유충과 녹이 계속 나의 것이 낡아지게 만듭니다. 또 이 세상에 도둑은 언제나 있습니다. 누가 가진 것을 보면 항상 탐을 내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지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즉 내가 이 땅에서 사랑하고 희생하고 용서하며 나의 시간과 에너지, 감정을 쓸 때에 그것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억해주시고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1-23절입니다.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천국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죽음 이후의 삶을 바라보고 살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영적시야를 가지고 내 시간과 에너지와 맞바꾼 하나님이 갚아주실 보물이 하나님의 세계에 있음을 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자꾸 땅만 바라보면 땅의 것을 향해서만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갚아주실 보물이 하늘천국에 있음을, 죽음 이후의 삶에 있음을, 저 아버지께 있음을 영적인 눈으로 믿고 바라보면 나의 행동도 믿음의 삶으로 이어지기 마련인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완성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결코 나의 불안과 초조함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지킬 수 있는, 아니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인지 땅인지 분명히 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24-25절입니다.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25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땅의 삶은 결국 재물을 위하는 삶이고, 재물을 보는 삶이고, 재물을 쌓아두는 삶입니다. 재물을 나의 집에 쌓고, 나의 자녀에게 쌓고, 나의 직장에 쌓는 것이 결국 이 땅에서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그런데 하나님과 재물을 극과 극에 두고 말씀하십니다. 결코 공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19절 서두에 볼까요? "너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우리가 외식하는 자를 다루면서 계속해서 "나 자신을 우상숭배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결국 재물을 쌓는 것은 나를 우상으로 삼고, 나를 신으로 삼고 사는 삶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공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 예가 바로 재물, 돈이라는 것이지요. 결국 내가 피와 땀을 흘려서, 에너지와 감정을 쏟아서, 맞바꾼 재물을 어디에 쓸 것인가? 나를 우상숭배하기 위해 이 땅에 쌓아둘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명예로움을 가지고 나의 에너지와 감정을 노동의 현장에서 맞바꾼 재정을 하나님의 사역, 사랑하고 섬기고 희생하는데 쓸 것인가? 우리는 이 질문에 다시 한번 답해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생명과 시간, 에너지, 감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가지고 무엇을 하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것을 가지고 노동의 현장에서 월급이라는 것과 맞바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나를 높이는데 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것을 가지고 하늘의 보물을 쌓는데 쓰라고 하십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갚아주실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나의 생명을 하나님의 보물로 다시 한번 맞바꿀 줄 아는 영적시야와 믿음을 가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그래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명예롭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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