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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6:26-34

by 우루사야 2022. 5. 26.

26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요 이 땅의 왕으로 오신 예수와 형제된 우리입니다. 명예로운 삶, 율법을 완성하는 삶,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에 급급하지 말라고, 영적세계의 눈을 뜨고 믿음으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마음을 분산시키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다. 예수가 말하는 그 삶의 방향, 하나님의 자녀다운 그 믿음의 방향을 지켜내라고 하십니다. 본문 26-27절입니다. 

26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27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명예로운 삶에 염려가 어울리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더욱이 우리가 염려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있는지 반문하십니다. 그 염려할 시간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내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만드시고 세우셨습니다. 그 중에 인간된 우리를 가장 중심에 두시며, 피조물로만 있지 아니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끔 하셨습니다. 피조물조차도 이 땅에서 자신을 위해 쌓을 것들을 쌓지 않는다고 공중의 새를 예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그 새들이 살아가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피조물도 이러한데, 그 중에 창조주의 가족이 될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을 더 믿으며, 하나님이 돌보실 것을 믿으며, 땅을 바라보며 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8-30절에서는 꽃을 두고 설명하고자 하십니다.

28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29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나님이 만드신 백합꽃은 자신을 위해서 수고하지 않습니다. 옷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이 두신 들에서 자랄 뿐입니다. 백합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어여삐여기는 꽃입니다. 많은 가문이나 단체의 문양으로도 쓰일만큼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말도 보면 순수, 사랑, 변함없는. 이러한 것들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여겨지는 꽃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솔로몬이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는 고대사회의 최고의 왕으로 재력을 쌓았다 하여도 백합만큼의 오묘하고 깊은 아름다움은 없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연에서 누리는 폭포, 연못, 숲, 새소리를 집안으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설프게 따라할 뿐 그만큼을 구현해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입히시고 먹이시고 키우시는 자연을 인간의 손으로 어설프게 따라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그 손길만큼 구현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이러한 들꽃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고 키우시는데 하물며 너희에게는 어떻게 하시겠느냐" 

그리고서 예수님은 이렇게 지적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자들아"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입는 이 땅에서의 해결해야 할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무작정 관심을 쓰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십니다. 그 문제를 바라볼 때 어떤 시야와 관점을 가지고 보고 있느냐는 겁니다. 염려함은 "나의 생각, 나의 주관, 나의 걱정"이 들어가있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입히시고 먹이시고 책임지실 것"에 대해 믿고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근심걱정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것이 명예로운 믿음입니다. 31-33절입니다.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염려함이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으십니다.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구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신을 모시고 있는 자들의 명예롭지 않은 행동입니다. 참되신 아버지되시는 하나님을 모시는 자들은 관점을 달리합니다. 먹고 입고 마시는 문제 앞에서도 명예라는 가치를 잃지 않습니다. 그것들이 부족해지면, 왜 하나님이 이렇게 부족하게 하실까라고 질문을 던질 줄 압니다. 하나님이 어떤 계획이 있으실까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분이 부족하게 주신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음을 생각하고 고민할 줄 아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줄 아는 명예로운 삶인 것이죠. 마지막 34절입니다.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일전에 예수님이 기도문을 알려주실 때에도 주님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지, 월에 필요한 것, 일년에 필요한 것을 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쌓을 것이 아니라 오늘 필요하고, 오늘 나누고, 오늘 노력해야 할 것에 더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염려함으로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자가 '나 자신'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나를 높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나를 만드시고 인도하시고 세워주시는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어주심에 감사하며 그 아버지의 사랑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명예롭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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