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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4:18-22

by 우루사야 2022. 5. 11.

 

 

18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 인류를 이끌어 가십니다. 출발지점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이스라엘 최북단 갈릴리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는 함께 할 수행원 제자들 또한 그 지역출신인들로 먼저 뽑습니다. 18-19절입니다. 

18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자리잡은 곳은 가버나움이었습니다. 갈릴리 지역의 대표적인 호수의 이름도 갈릴리였습니다. 호수규모가 너무 커서 바다라고도 부를 정도였습니다. 그 갈릴리 호수를 거니시다가 두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였습니다.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어부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말하길 베드로가 어부라 하니까 가난한 자였다 해석하는 자도 있고, 배를 가진 선주였으므로 부자였다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다가오셔서 삶의 차원을 바꾸는 부르심을 주셨다는 것이 마태의 유일한 관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물고기를 잡는 그들에게 이제는 "사람을 잡는 어부"가 되게 할테니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죄와 고통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인류를 구하러 이 땅에 오신 왕이 그의 수행원들을 부릅니다. 허우적대는 사람들을 함께 구하고자 말이죠. 사람을 낚아 살려내는 그 구원사역의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삶의 차원을 변화시킵니다. 물고기를 잡아 소비하는 존재에서 사람의 영혼을 살려내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베드로와 안드레의 위치를 변화시키고자 예수님은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다가오셨습니다. 특히 베드로와 안드레가 물고기를 잡고 있는 그 현장에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현장 속에서도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생활, 직장생활, 대인관계, 사회생활 속에서 예수님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이렇게 불러주신 사건에 대해서 후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특별히 택한 사람으로, 왕이요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어두운데서 불러주신 것 뿐만 아니라 신비한 빛에 들어가게 해주셨다! 이 아름다운 변화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는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셨다!"(벧전2:9) 여러분의 생활에서 예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묵상하십시오! 분별하십시오!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이 특별한 사람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권한을 받은 왕으로 다스리는 자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비하고 기인한 하늘의 빛, 사람들이 소망을 얻게 되는 빛, 어둠과 절망이 떠나가고 소망을 얻게 되는 그 빛이 여러분을 통해 전해질 것입니다. 

본문으로 돌아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형제 2사람을 부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었습니다. 20-22절입니다. 

20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베드로와 안드레, 요한과 야고보.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부르신 어부 4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처음으로 부른 그 사람들은 무엇에 공감하고 감격했는지 알 수 없지만 예수님께 곧장 순종하여 하던 일을 내버려두고, 배와 아버지를 두고 예수를 따라가게 됩니다. 무언가 홀린 사람들처럼 말이죠. 그런데 후에 보면 이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막10:28) 즉 눈에 콩깍지가 잠깐 씌워져서 타의적으로 억지로 끌려온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은 예수의 부르심에 스스로 자신의 거처와 생업, 가족을 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교통하시고 감화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지혜와 용기를 주신 것입니다. 이에 그들은 그 부르심에 의지를 가지고 응답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하나님과 인간간의 놀라운 협력사역입니다.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만이 하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그러나 성화되어져 가는, 그러니까 하나님께 응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신인이 협력하는 사역"이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각자의 부르심이 있는 그 현장에서 예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영혼을 구하러 나아갈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섬기러 나아가며 씨를 뿌리는 것이 성령님과 우리가 할 역할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우리에게 지금도 예수님은 "사람을 낚는 어부, 거룩한 나라, 왕같은 제사장"이 되러 나아가자고 부르고 계십니다. 내가 가진 재물과 이익을 내버려두고 섬기고 낮아지고 복음을 전할 때 우리 주님께서 되갚아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왕되신 예수를 따라 명예로운 부르심에 응답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28nSyo2Q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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