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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 11:1-9

by 우루사야 2022. 2. 11.

1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4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6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7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8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9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네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자기계시를 하심으로써 오늘 내 곁에 계신 하나님을 증명하고자 하십니다.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오늘 말씀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부연합군과 남부지역을 모두 진멸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진이 있는 길갈로 돌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북부지역의 가나안족속이 남부연합군처럼 모이게 됩니다. 1-3절입니다. 

1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2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3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10절에서는 하솔에 대해 "그 모든 나라의 머리"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솔도시는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가장 중심지였습니다. 그만큼 주변 국가들에게도 영향력이 컸다는 것을 함께 말해주지요. 그래서인지 북부연합군은 하솔 왕 야빈을 통해서 모이게 됩니다. 2절에 보니 남쪽, 평지, 서쪽, 동쪽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래 심판의 대상이었던 가나안 6족속 모두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여리고부터 시작하여 남부연합군을 진멸시킨 과정은 이 전쟁을 위한 전주곡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북부연합군은 가나안 전체를 포괄할 만큼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하솔 왕 야빈의 영향력이 컸을 수도 있겠지만, 그 근저에는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위기와 절망"이 깔려있었을 것입니다.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심판대가 가까워질수록 사람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여호수아서를 통해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확신과 신속성"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있는 자들은 확신에 가득 차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서 역사를 일으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거절하며 반대에 있던 자들도 "신속성"을 보입니다. 그런데 그 신속성은 "불안감에 의한 신속성"이었습니다. 하솔 왕 야빈이 불러모으니 모두가 생계생활을 그만두고 모입니다. 왜입니까? 이스라엘의 심판이 다가오니 불안하죠. 진멸당할까 두렵습니다. 우리가 한해 날이 갈 수록 우리의 심령이 어떠한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후회없이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산 이 세상에 남겨놓은 것이 얼마 없을지라도 하늘의 천국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리, 영광의 그 자리를 마련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이 없으면 이 세상에 남겨놓고자 하루하루 매년 불안과 염려, 초조함으로 지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악인은 악인끼리 모이기에 신속함을 보입니다. 무언가 손에 쥐고 싶으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끼리끼리 모이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오늘도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을 명예롭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뿌린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장차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될 줄 믿습니다. 본문에서 불안감에 신속히 모인 자들과 확신에 가득찬 자들에 대해 계속 이어집니다. 4-6절입니다. 

4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5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6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4-5절에서 모인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해변의 수많은 모래"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과 병거도 심히 많을 정도로 군사력이 이스라엘에 대해 상대적으로 월등했음을 표현해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식으로 싸우게끔 하십니다. 6절에 보니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대신 그리고 미리 싸우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이스라엘 앞에 넘겨 주어 몰살시키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승리의 댓가로 얻을 적군의 말의 뒷발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르라고 하십니다. 앞으로도 인간의 군사력으로 승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시겠다는 약속이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가나안 북부연합군과의 전투는 "하나님의 약속의 현장이자 앞으로 정복할 가나안에서 살아갈 동안의 모델링"이 되어주는 현장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4장 마지막 구절 23절에서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과 환경이 아무리 뛰어나고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리게끔 한다면 오늘 본문과 같이 내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상숭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하나님을 가리지 않게 우리는 나 자신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얻을 말과 병거가 군사적으로 쓰이지 못하게끔,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살아가게끔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이제 이런 확신을 가진 이스라엘은 전쟁터로 나아갑니다. 7-9절입니다. 

7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8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9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메롬 물가는 갈릴리 바닷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반도를 빗대어 말해보자면 아마도 평양즈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호수아는 북부를 한번의 전투로 정복하여 심판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여기서도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이 길에 순종하여 따라갔을 뿐이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함께 동역하게 해주셨고, 심판자로 높여주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빛으로 세상을 비춰 넘어져 절망하지 않게끔, 소금과 같은 사랑으로 이웃을 섬겨 그들의 마음이 썩어나가지 않도록 이 세상으로 부르셨습니다. 이 길을 걷는 자에게 하나님은 동역과 승리의 영광을 허락하십니다. 오늘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부르심과 동역의 영광에 응답하십시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걸어가시는 모든 발걸음에서 하나님과 함께 빛과 소금으로 승리하시길,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처소가 하나님의 나라 에덴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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