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17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18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
19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
20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21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
22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23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오늘본문에서 드디어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온 땅을 얼마나 정복했는지 정리하면서 정복전쟁을 마무리짓고자 합니다. 16절입니다.
16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이스라엘 영토를 말할 때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남쪽의 네겝 사막, 동쪽의 평지, 갈릴리 호수로부터 사해까지의 아라바 등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지역들을 경계선으로 삼아 이스라엘이 드디어 정식적인 나라로서 영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나라로 삼고자 국민으로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심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주권이 되는 헌법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라의 마지막 요소 영토를 주심으로써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모양새를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보통 인간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주변 국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17절로 이어집니다.
17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여기서 등장하는 남쪽의 할락산과 북쪽의 헤르몬산은 우리 한반도의 한라산과 백두산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영토의 경계가 되어주는 산들이죠. 즉 여호수아가 이 가나안 지역의 최남단부터 최북단까지 있었던 가나안의 왕들을 모두 잡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죄악된 문화의 위협을 없앴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그대로 순종한 여호수아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일순간 이뤄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18절을 보니 "18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라고 말해줍니다. 갈렙이 정탐꾼으로 갈 때 마흔살이었는데 광야생활을 38년했으니 가나안 정복전쟁을 그는 이른여덟살에 시작했죠. 그리고 갈렙이 땅을 분배받을 때가 여든 다섯살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가나안 정복기간이 약 7년 정도 걸렸다고 우리는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신앙의 일관성을 가지고 순종해왔던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 순종의 일관성은 19-20절과 같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19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20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가나안은 하나님을 향한 거절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이 심판을 받게끔 그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그러나 순종하고자 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가나안에서 7년 동안 전쟁을 치루면서 기브온 주민 외에는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 진멸의 심판을 여호수아는 그대로 이뤄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를 통해 천국이 만들어지길 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이 앞서 싸우시고 준비하시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온전한 순종인줄 믿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 빛과 소금으로 살라고 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내 양심에서 말하고 계시는 성령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예수의 대속의 십자가 앞에 서라고 하시는 그 말씀에 순종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순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본문 21-23절로 이어집니다.
21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22이스라엘 자손의 땅에는 아낙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남았더라 23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아낙 자손이 누구입니까? 출애굽 1세대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려고 올라갔을 때 거인과 같다고 두려워 떨었던 대상들 아닙니까? 그들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으니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1세대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순종은 그 두려움을 이기고 마침내 승리케 하였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특히 "아낙자손을 멸절"한 사실을 집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1장에서 즉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뭐라고 약속하셨습니까? "3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그 약속이 이뤄진 것입니다. 이 약속이 이뤄질 동안 어떻게 하나님은 움직이셨습니까? 시편 44편 3절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3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시44:3)
하나님이 때론 하늘에서 우박을 내리시고, 때론 여호수아에게 능력을 주셔서 해와 달이 멈추게 하시고, 때때론 지혜를 주셔서 인간의 전술로 이기게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스라엘과 여호수아를 먼저 인도하시고 이끄시면서 그들에게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이와 같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네 인생을 미리 준비하시고 계획하시고 또 개입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인생으로 보내신 이유와 목적, 낮은 곳으로 가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섬기는 자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만들라고, 빛과 소금이 되어 에덴을 만들으라고 하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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