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강해설교/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 10:36-43

by 우루사야 2022. 2. 10.

36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38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40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41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42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가나안 남부에 있던 성들을 하나하나 정복해 나가는 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36-37절입니다. 

36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37그 성읍을 점령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여기서도 여호수아는 신앙의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안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처음에 명령하셨던 "진멸"이라는 심판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자신의 사견을 넣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아이성 전투에서와 기브온 거민과의 화친에서 일어났던 일을 여호수아는 내내 기억하고 있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한명 아간의 죄악으로 패배한 첫번째 아이성 전투, 여호와께 묻지 않음으로써 가나안 족속에게 속아버려 맺은 기브온화친. 이 두가지 모두 자칫 잘못했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이스라엘 출애굽 2세대들이 왜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잃게 할 것들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우리 신앙이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가지면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부재하다는 것은, 내가 신자로써 신앙생활을 하고 교회에 출석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목적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왜 신자이고 기독교인이고 신앙생활을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고 이곳으로 보내셨고 복음을 가지고 살며 전하며 천국을 이 땅에 만들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돈이 목적이 되지 않습니다. 성취가 목적이 아닙니다. 남보다 높아지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헌신합니다. 이웃을 섬기기 위해 낮아집니다. 모두 하나님의 나라, 에덴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에덴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땅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을 거절하고 패악적인 이방신들을 섬기는 가나안을 멸절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비인격적인 우상숭배의 도구로 다른 이의 생명을 사용하고자 하는 문화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가나안을 진멸합니다. 그것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끝까지 진멸의 심판으로 전쟁하는 이유입니다. 본문 38-39절로 이어집니다. 

38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39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같았으며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이렇게 하나님은 남부지역을 하나하나 일사천리로 정복하게끔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고자 하는 자의 길을 열어두십니다. 그 길을 걷는 자의 인생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답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인생으로 저와 여러분이 오늘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이제 10장이 마무리되어집니다. 즉 남부지역에 대한 정복의 결론입니다. 먼저 40-41절입니다. 

40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그 온 땅 곧 산지와 네겝과 평지와 경사지와 그 모든 왕을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으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41여호수아가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사까지와 온 고센 땅을 기브온에 이르기까지 치매

여기서 호흡이 있는 모든 자는 다 진멸하여 바쳤다는 의미는 "관용어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청소를 하고서 말하기를 먼지 한톨도 없이 청소했습니다라고 표현할 수 있지요. 그런데 어떻게 먼지 하나가 없겠습니까?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청소를 했다는 표현이지요. 이 표현도 그만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사들이 하나님의 뜻에 최선을 다해 순종하며 정복하며 심판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이 순종하였다고 본문은 평가해주고 있습니다. 42-43절입니다. 

42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43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여기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고 증언해주고 있습니다. 여리고성에서도, 아이성에서도, 아모리족속 연합군과의 싸움에서도, 그 이후 여러 성들을 정복하면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이스라엘보다 앞서 가시며 전투를 준비하시고 이스라엘이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우리네 인생, 예수 그리스도가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이 어둠의 땅에서 복음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라고, 복음으로 이웃을 구원해내는 영광의 삶을 살라고, 마침내 복음으로 죽음을 너머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 예수와 함께 왕으로 서라고 예수가 이 땅에 와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그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여러분되시길 소망합니다. 

'강해설교 > 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 11:10-15  (0) 2022.02.13
수 11:1-9  (0) 2022.02.11
수10:22-27  (0) 2022.02.08
수10:16-21  (0) 2022.02.07
수10:9-15  (0) 2022.0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