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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 12:14-21

by 우루사야 2021. 9. 13.

14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 하나님의 신비한 구원사역은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내가 스스로 성공한 인생을 살려고 고집을 피웠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신비한 구원의 사역이 내 손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 "어느샌가 하나님이 미리 택하셨던 계획과 섭리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신다는 것"이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었습니다. 그렇게 고집스러운 우리는 어떻게 변화받습니까? 어제는 나 개인의 상태와 타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바울이 말했다면, 오늘은 원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새로운 삶으로 전환"에 대해서 14-15절부터 시작합니다.  

14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2) 복음을 가진 신자는 원수의 박해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게 됩니까? 복음이 없을 때, 스스로의 구원으로만 버티던 자는 타인을 축복할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나의 인생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의지할 곳, 내가 더 유익할 곳을 찾아다니느라 항상 지칩니다. 그러니 원수를 사랑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의지하고 믿는 자는 내 안에서 예수가 축복해주시는 것이 넘쳐흐릅니다. 때문에 타인을 축복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래서 박해하는 자에 대해서 저주하기보다는 오히려 축복하라고 말해줍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과 스데반이 고통받고 있을 때의 고백을 생각나게 합니다. 

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눅23:34)

59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7:59-60)

3) 이렇게 복음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해 확신이 있는 자들은 핍박하고 저주하는 자들을 향해 함께 저주하기보다 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왜 입니까? 저들의 육신의 정욕 뒤에 있는 그들의 가련한 영혼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의 행동에 대한 죄는 분명 우리는 지탄하고 잘못을 바로 잡아야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본래 지으신 그들의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이 함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저주하지 않고 축복하였습니다. 

4) 그래서 이렇게 복음을 함께 가지고 있는 신자들, 영혼을 볼 줄 아는 신자들은 모여 "15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게 됩니다. 함께 같은 영적 민감함을 가지고 원수의 억울한 핍박으로 울 때 함께 공감하며 울며, 원수가 주님께로 돌아오거나 그 핍박이 끝났을 때 함께 즐거울 때 함께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함께 하니 자신을 높이려 하지 않습니다. 높아지고 동역자가 낮아지면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높아지려 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이들과 동역자가 되기 위해 낮아집니다. 하나님의 복음으로 가득하니 높아져 얻는 세상의 유익과 인정에 대해 미련을 가지지 않게 됩니다. 사탄는 높아지려 하지만, 주님은 낮아지려 하셨듯이 원수는 높아지려 우리를 핍박하지만 우리는 주님을 닮아 낮아지려 합니다. 

16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5) 복음이 있는 . 마음에서 깨닫는 복음이 주는 유익과 소식은 우리의 영혼을 기쁘게 합니다. 그런 영적상태는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영혼을 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하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양들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 화목한 자의 자리"를 향해 찾아나갑니다. 여러분, 일터에서 의욕이 있는 사람은 일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의욕이 없으이 교회에서 누구에게 다가서야 할지, 어떤 헌신을 해야 할지, 이리저리 해메이다 자기자신의 욕구만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복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신비한 구원이 필요합니다. 고집스런 나에게 복음이 있어야 교회가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17-18절로 이어집니다. 

17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6) 여러분,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사랑은 율법의 마침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때문에 사랑하게 됩니다. 이웃을 사랑하니까 하나님도 경외한다는 건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과 은혜와 기쁨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사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권면을 우리는 지킬 수 있게 됩니다. 

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7) 흐르는대로,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인생이 살아지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쥐고 계시고 또 해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면서 일의 해결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20절에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처럼 됩니다. 원수 머리 위에 숯불이 있어 마음이 녹아내려집니다. 그래서 원수에서 친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원수를 살아하게 하십니다. 바울은 12장을 이렇게 마무리짓습니다. 함께 읽으며 마치겠습니다. 

21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8)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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