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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2:1-13

by 우루사야 2024. 6. 6.

우리는 그간 하나님이 보내신 종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 종이 구약시대에는 여호수아 군대가 되었고, 이사야 선지자때에는 바벨론이 될 것이고, 포로기간에는 고레스왕이 될 것이며, 신약시대에서는 예수님이거나 이스라엘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인류사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시고 또 사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오늘 살펴볼 42장은 그런 하나님의 종에 대한 노래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보내실 위대한 아들이자 순종할 종.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1-4절입니다. 
1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2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3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4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여호와의 영, 즉 성령 하나님이 충만했다는 사실입니다. 출애굽기에서 성막을 지을 때 주도했던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지혜와 총명을 부어주셨고, 왕이 될 때에 사울과 다윗, 솔로몬에게도 그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이방에 정의를 베풀 것"이라고 하십니다. 네, 여호와의 영으로 성막을 건축하기도 하고, 나라를 세우기도 하고, 재판을 잘 하게 되기도 하고, 전쟁을 치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방에 공의를 베푸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에게만이 아니라 이방에게까지라는 범위는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권한의 위임을 뜻하죠. 하나님이 다스린 모든 세계를 대리자로써 또 청지기로써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2절에 보니 이 종은 힘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비를 베풀며 끝까지 사람을 살려내고 세우기 위한 모습입니다.이렇게 하나님의 종의 역할과 소임에 대한 내용은 그대로 교회에게로 연결되어집니다. 교회는 결코 "믿는 자들의 세상"이 아닙니다. 이방,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서 살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나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입니다. "5하늘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나님의 영역이 땅 전체이기에 우리는 그 땅 모든 곳을 다스리고 복음을 선포하러 나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6절부터 종에게 직접 말씀하시듯 말하십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죠. 나의 사명임을 기억하며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9절까지입니다. 
6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7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8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9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9절을 보시죠. 전에 예언한 일. 즉 바벨론포로에서 해방되게끔 한 왕을 세울 것이라는 일은 이미 확정되고 옛일이 되어버린 예언내용입니다. 그런 점에서 새일은 더 놀라운 일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왕으로써 이 땅에 오시어 하나님의 종으로써 인류를 구원하시게 될 것이라는 냉요이죠. 예수를 통해 눈먼 자들이 보게 될 것이고, 갇힌 자가 자유케 되며, 흑암에 있던 자가 드넓고 밝은 곳으로 인도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반드시 수행할 것이라며, 다른 어떤 영향력으로 이뤄졌다고 말할 틈을 주지 않을 것임을 확증하십니다. 

네, 그래서 우리는 예수만이 하나님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라고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오로지 한 길만 계획하셨습니다. 점점 하나님의 종이 더 큰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이요 궁극적인 하나님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로지 예수라는 한 종에게 집중해야 하는 것이죠. 타종교에 대한 배척이 아닙니다. 자고로 신의 섭리가 우후죽순일 순 없습니다. 여기도 옳다 저기도 옳다 난잡하고 무질서하게 이뤄질 수는 없다는 말이죠. 그런 점에서 스스로 계시는 신이 최고의 종이요 다스릴 대리통치자 왕으로써 자신의 아들, 게다가 하나님의 위치에서 순종하여 내려와 인간이 되어 섬김과 순종으로 인류를 구하러 인간의 몸을 입고 내려왔다는 "최고의 신의 성품과 덕목"은 인류를 인도하기에 차고도 남고 넘치기까지 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 위대한 신의 모습과 성품, 섭리, 질서보다도 말이죠.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일하시는 이 섭리를 깨닫고 알게 된 자들은 이렇게 찬양하게 됩니다. 10-13절입니다. 
10항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11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이 사는 마을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들은 노래하며 산 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12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13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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