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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18-31

by 우루사야 2024. 5. 31.

위로의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고통과 시험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잊지 말라하십니다. 가히 이런 신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운명을 주관하는 제우스가 그리스로마신화에 있지요. 불교의 영향으로 동아시아에는 으뜸신으로 옥황상제를 부르기도 했고, 지옥의 왕으로 염라대왕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각각 어느 한 영역에 대해 다스리는 신들로 생각했던 것이죠. 그러나 성경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당신에 대해 전혀 다른 차원으로 설명하십니다. 네,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이사야 선지자에게 전하라 하십니다. 함께 보시죠. 21절부터 24절입니다. 

21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22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23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24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1절에 보니 "알려주고 들려주었는데 왜 모르느냐"고 질타하십니다. 네, 사람들이 상상한 신은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 다른 세계에 사는 초월적인 존재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가르쳐주시고 다가오는 신으로 소개됩니다. 하나님 당신 자신에 대해서 계속해서 소개하시는 분입니다. 초월적인 존재이지만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하늘 위에 앉으셔서 인간과 비교하면 인간이 너무나도 작아지는 크신 분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고위층이어도 마찬가지로 인간세계를 뛰어넘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다가와주시니 우리는 감사할 따름이어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그런 하나님을 밀어내고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의 소개를 듣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네, 하나님은 풍요, 능력, 운명이 아니라 "인간과의 친밀한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어디로 나아갔습니까? 18-20절입니다. 

18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19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20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하나님과 비교할 수 조차 없는 우상을 만들어 신으로 여겼습니다.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가난해서 굶는 사람조차도 나무를 구하고 장인을 구해서 우상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능입니다. 무언가를 의지해야만 하는 죄인의 본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특별히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율법과 성막으로 말이죠. 더 나아가 온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소개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에게 나아갔습니다. 내가 만든 우상, 내가 바라는 모습의 우상. 네, 결국 우상의 모습은 내 안에 있는 나의 욕망을 나타낸 것일뿐입니다. 내가 신이 되고자 했던 것이죠. 이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5절부터입니다.

25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26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유일한 분입니다. 초월적인 분입니다. 모든 만상을 만드시고 그것들의 이름을 지으시며 빠진 것 하나 없을만큼 하나하나를 다스리는 초자연적인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초월적으로만 계시지 않으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27절부터입니다.

27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28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29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30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31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만드신 창조물 모두의 힘과 동기부며, 원동력, 생명의 근원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자 하는 자에게,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네, 인간이 만들어낸 어떤 신과도 전혀 다른 차원의 신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께서 초월적인 능력으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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