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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 10:9-15

by 우루사야 2021. 9. 6.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심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자면 섬기다, 헌신하다, 희생한다, 함께하다, 돕다, 생각하다, 선물을 주다, 안아주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생각하는 것이 사랑한다는 아니지만 사랑하면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오늘 본문에서 보면 바울은 "믿다"를 여러가지로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입으로 시인하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부요하다, 구원을 받다 등으로 표현됩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순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입으로 시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9절입니다.

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바울은 우리가 장차 심판대 앞에서 구원을 받게 될, 구원이 예정된 자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 자에게 자연스레 나타나는 행동을 말해줍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티가 나듯이, 하나님을 믿으면 "예수를 주인으로 말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부활로 인도하신 것을 믿게 된다"고 말해줍니다. 그럼 우리는 이 구절을 보며 우리 자신을 살펴봐야겠습니다. 나는 자연스럽게 예수님께 주도권을 넘겨드리고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의 주도권을 따라 부활까지 이를 것을 믿는지. 만약 이것이 없다면 내가 아직 구원에 대해서 확신이 없구나,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왜 믿음이 없을까? 왜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을까? 고민하셔도 답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뿌리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내가 예수를 믿는가?" 근원적인 질문부터 다시 시작하셔서 그 다음에 "내가 왜 전도가 안되고, 믿음이 흔들리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10절입니다. 10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바울은 계속해서 입과 마음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입은 대외적이고 공적인 수단을 말합니다. 내가 말함으로써 나는 타인들에게 신자라는 것을 밝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은 사적인 영역을 말합니다. 누구도 내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내 진심은 나와 하나님만이 아시지요. 바울은 신자는 내외적으로 그리고 사적 공적 모두에서 동일한 믿음을 나타내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줍니다. 의에 이른다는 것은 하나님이 영생의 선물을 주실 때 자격을 말합니다. 그리고 구원에 이른다는 것은 모든 최종의 단계를 무사히 마침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둘 다 "영생의 여러가지 면"을 말해주는 것이죠. 11-13절입니다. 

 

 11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바울은 성경 이사야서를 인용하면서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신자를 말해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이라고 외치며 변호와 도움을 간청함으로 심판대 앞에서 무사히 구원이라는 선물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외치는 자는 혈통에 상관없이, 예수를 부르는 누구든지,  그리고 예수를 주인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는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는 자들이 아닌 부요케 하실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부요한 것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감옥갈 사람에게 돈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여기서 부요는 "영광, 자랑, 의롭게 여김"과 같은 명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부름으로써, 또 믿음으로써 하나님이 자랑스러워하시는 자가 될 것입니다. 

신자가 예수를 믿는 인생을 살았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외적인 또는 내적인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대내외적이기도 하며 공적 사적 영역을 가리지도 않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자는 항상 마음 속에 계시는 하나님의 뜻과 예수의 주되심을 증거해주시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기에 마지막 날에 와서 하나님이 자랑하시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14-15절을 살펴보겠습니다. 

14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여기서 15절에 아름답도다는 "시기적절한"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타이밍이다 이 말이지요. 정말 적절한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좋은 소식, 구원의 소식, 이제 죄의 시대가 끝나고 예수의 속량의 시대, 둘째 아담의 회복의 시대가 시작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예수를 따르며 그 속에 소속되기를 바라며 주인으로 섬기고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는 표현입니다! 그것이 시작이 되었고 이미 이 소식을 전하는 발들이 있었음을 바울은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시작되었고 전파되었고 알려졌습니다. 이 놀라운 영적원리를 전하는 자들의 발걸음은 퍼져났고, 그것은 너무나도 시기 적절한 아름다운 선포였습니다. 구원은 전파하는 자, 보내심을 받은 자를 통해 전달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사람을 동참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누군가 불러줘야, 누군가 말해줘야 깨닫게끔 말입니다. 그렇게 사람은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누군가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여,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 영광스러운 구원사역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복음은 전파되었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나의 구원은 이미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나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원을 전달받았으며, 그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나는 그것을 단지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음으로써 받았음을 말이죠. 오늘 하루도 나의 구원받음이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이며, 더 나아가 내가 신자됨을 확인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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