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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 10:16-21

by 우루사야 2021. 9. 6.

(개역개정)
16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18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19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20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21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우리는 이전까지 구원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받는 것이고, 결코 우리의 힘으로 획득하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때문에 복음은 내 안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주어지고 들려지고 전달받는, 그러니까 외부로부터의 도우심이 없이는 나는 결코 스스로 구원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누군가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자라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은 이스라엘에게 그럼 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냐, 이 말씀이 전달되지 않았냐? 아니다, 그들은 전달되었고 그것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고집"때문에 거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16절입니다. 

 

16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이사야는 하나님께로부터 앞으로 메시야가 세상에 나타나지만 그는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을 것이고,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으며, 간고를 많이 겪고 질고를 아는 자이며,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고 우리의 허물때문에 찔림을 당함으로 우리는 나음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사53:2-6)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복음은 사람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라고, 그들이 생각했던 구원자, 히어로, 메시야가 아니기에 무시당할 것이라고 듣게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이사야의 대화를 인용하면서, 지금 유대인이 딱 그러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이죠. 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 이렇게 주어지지만, 그들은 그들이 그리는 메시야를 기다리느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구원에만 신경쓰는 나머지 이 복음을 무시하고 있다고 바울은 단호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17절입니다. 

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귀를 열어라! 복음은 이미 전파되었다! 그것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들어라.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아라. 그럼 믿어질 것이다! 라고 말이죠. 18절에 "그들은 들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 복음의 소리는 온 땅에 퍼졌고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은 땅 끝까지 이르렀습니다!"

18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여기서 온 땅과 땅 끝이라는 표현은 유대인이 "나는 듣지 못했습니다, 내가 이런 사정, 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도저히 들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핑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음은 너희 앞에 주어졌었다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자녀, 통로, 말씀, 예배, 영광을 가졌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모세오경, 율법, 구약성경을 통해서 충분히 하나님께 회개하여 나아갔다면 알았을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해서 핑계를 댈 수 없다는 것이죠. 바로 앞에서 소리쳐줬는데, 저 멀리 있는 땅 끝에 있는 자들도 하나님의 일반계시를 깨닫는데 어떻게 바로 앞에서 들은 너희가 그리스도에 대해서 몰랐다고 핑계댈 수 있냐는 것이죠. 바울은 18절에 시편19편을 인용했고, 추가하여 19-20절에서 모세와 이사야같은 대선지자들까지 끌어들입니다. 

19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미련해 보이거나 어리석은 이방족속, 그러니까 우리가 오랑캐라 여기는 민족들처럼 유대인에게 있어서 오랑캐같은 족속이 오히려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때, 너희는 "시기하게 되고, 노엽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왜 시기질투 분노가 나게 될까요? 노력했는데 그만큼 보상을 못 받았으니까요. 하나님께 화를 내게 되는 것이고, 복받은 사촌 보며 배아픈 사람이 되는 겁니다. 내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죠.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다" 하나님은 공로, 노력에 대해 보상해주시는 분이 아니라, 찾지 않았어도 은혜를 베풀러 오신 분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자신의 생각과 고집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척하고 있는 것입니다. 21절입니다. 

21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지금도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 입에 심령에 마음에 성령님께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해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주시는 선물을 마다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은 교만이고 스스로 죽음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며 깨닫게 해주심으로 얻게되는 구원의 확신, 부활의 소망으로 오늘도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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