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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 10:1-8

by 우루사야 2021. 9. 4.

1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2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5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6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7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8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1. 샬롬. 하나님 말씀 앞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오늘 본문은 로마서 10장 1-8절입니다. 낭독해드립니다. (낭독)

2.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바울은 9-11장에 걸쳐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서 말하는데, 특히 유대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얻어내려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획득하려는 잘못에 대해서 지적합니다. 2-3절입니다. 

2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3. 3절에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즉 방향이 전혀 달랐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설정하신 방향과 목적지가 있는데, 구원을 얻고 싶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달려가야 하는데, 자신이 가고 싶은 길, 자기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무조건 뛰쳐나가는 겁니다. 2절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었다"고 말이죠. 우리도 한번 곰곰히 생각하게끔 하는 대목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성경이 말하는 신앙입니까, 하나님께 복종하는 신앙입니까? 아니면 나에게 하는 신앙, 내 죄에게 복종하는 신앙입니까?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방향을 잡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나침반으로 이 땅에 오신 겁니다. 우리의 리더, 대표자, 대속자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죠. 4절로 이거갑니다. 

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4. 율법의 마침, 완성이라는 뜻은 예수님이 우리 단체의 대표자로 오셔서 모든 대납금을 지불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라는 벌금을 물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죄라는 계약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제 율법은 예수님이 완성하시고 끝내신 것이라는 상징이 됩니다. 율법은 더 이상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단체를 위해서 끝내놓으신, 그래서 우리가 그것에 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죄라는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럼 질문이 생깁니다. 일단 우리가 하나님의 방향이 아니라 이리저리 날뛰어서 벌어진 죄와 손해들이 예수님을 통해 해결되었고, 나침반이 생긴 건 이해가 된다. 그럼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는 어떻게 알지? 5-6절입니다. 

5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6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5. 계속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날뛰고자 하는 자는 율법을 가지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볼 겁니다. 스스로를 믿으니까요. 그런데 2절에서 말한 올바른 지식을 바울은 뭐라 말합니까?  6절에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의, 올바른 지식이라고 표현한 맞는 방향은 "하나님을 믿음으로"라는 겁니다. 그럼 이렇게 반문할 수 있습니다. 뭐가 보여야 믿지요, 나침반이라고 했잖아요 그 바늘이 보여야 따라 갈것 아닙니까? 그 질문과 같은 것이 6-7절입니다. 

6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7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6. 나침반의 바늘은 명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라 바울은 말합니다. 6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즉 무얼 믿느냐는...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올라가겠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는 것" 즉 성육신으로 오셨던 예수를 모르고 자기가 예수를 끌고 내려와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게다가 우리 죄때매 죄를 감당하러 무저갱에 가셨기에 거기로 갈 생각도 말라는 겁니다. 예수는 죄를 책임지셨지만, 그 분은 부활승천하셨다는 겁니다. 이미 예수님은 성육신하시고 부활승천하셔서 "우리 마음에 계십니다." 그렇게 나침반으로 이미 일하고 계시니 핑계대지 말라는 것이지요. 8절로 이어집니다. 

8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7. 바울이 전파하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이미 우리 입에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을 이뤄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무언가 행함으로 종교적 구원을 얻으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죄를 해결하셨기에 죄를 회개하기 위해서 고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 선행을 쌓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이뤄놓으신 것을 믿고 의지하고 그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기쁨으로 사랑하며 사는 자유로운 삶"입니다. 이것을 믿으며 살아가는 삶이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줄 믿습니다. 

8.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여러분의 삶을 누구의 힘으로 어느 방향으로 살려고 하십니까? 우리 안에 이미 성육신하시어 세상에 오셨고, 죄의 법과 율법을 이미 다 해결해놓으신 예수님, 더 나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승천하시어 천국에 우리의 자리를 이미 마련해놓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고 계십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입에 우리의 마음에 이미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행동으로 살아내셔서 천국으로 함께 가는 동행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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