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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히브리서_예수의 자리매김

히 8:6-13

by 우루사야 2023. 11. 13.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에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히브리서 사도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진 것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계약서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계약서를 쓰신 적이 있지요. 돌판에 새겨주신 십계명입니다. 이 율법을 잘 지킴으로 "나의 보호를 받는 백성이 되라"는 계약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새시대를 열면서 새계약서가 등장합니다. 그 계명이 우리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예수의 영, 성령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그 계명을 직접 새겨주십니다. 우리 존재가 "계명"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약서 시대가 되었으니 새로운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6절입니다. 

6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여기서 3번의 같은 표현 "더 좋은"이 등장합니다. 구약시대보다 더 좋은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간 대제사장에서 예수 대제사장으로, 구약율법 계약서 약속에서 성령이 우리 마음에 새겨주신 약속으로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중재자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라는 중재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더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의 질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럼 옛날 약속이나 계약서는 하나님이 일부러 덜 좋게 우리와 계약을 맺으셨다는 겁니까? 처음부터 우리에게 좋은 약속을 맺으시면 되는 것 아니었습니까? 이런 질문이 들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우리 입장에서만 생각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구원이라는 완벽하고 가장 선한 계약을 하셨습니다. 다만 그것을 이행하고 수행하는 우리가 모자랐던 것이죠. 물건을 사기로 해놓고 돈이 모자르다고, 왜 안깎아 줬냐고 따지는 건 말이 안되죠. 그 돈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알아서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돕는 자, 중재자, 안내자, 리더를 보내주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예수입니다. 네, 계약자체는 선합니다. 계약을 수행하는 우리에게 더 좋도록 하나님은 인도하셨던 것이죠. 7절을 보시죠. 

7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그래서 여기서 첫 언약이 무흠하다는 것은 내용에 흠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계약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계약이 파기될 정도로 우리가 감당을 하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친절을 베푸사 더 우리에게 쉬운 계약과 약속을 주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계약에 실패하여 이방나라에게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언약을 맺자고 하십니다. 8-9절입니다. 

8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10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애굽땅에서 나오면서 맺었던 십계명 율법계약 때와 다른 언약을 맺자고 하십니다. 새로운 계약을 맺을 날이 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내용은 변함이 없습니다. 9절 하반절을 보시죠.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이것을 역으로 생각해보시죠. "내 언약 안에 있으면 돌보리라"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과거에도 미래에도 유지할 언약입니다. 그런데 그 언약이 돌판이 아니라 10절에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우리 안에 있음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손쉽게 그리고 친절하게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순종하여 백성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새 언약을 지킬 수 있도록 친절을 베푸신 하나님의 계약갱신"이었습니다. 11-13절입니다. 

11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12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3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주를 알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녀노소 여호와의 영이 임한 그 날이 되면 "믿음"만으로도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주를 시인하고 고백하기만 해도 믿을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옵니다. 그것이 바로 오순절 성령 이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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