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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사도행전_따라가는 길

행 14:1-7

by 우루사야 2023. 8. 22.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유대인의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럴수록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는 것과 이방인들이 받아들이는 것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중심부류가 예루살렘에서 이방으로 옮겨져갈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더 돋보이는 부분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무리들을 가르치다가 유대인들에 의해서 쫓겨나게 됩니다. 하여 이고니온이라는 도시로 옮겨오게 됩니다. 1절입니다. 

1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여기서도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이라고 표현되는 "헬라무리"들이 함께 믿었게끔 해주셨습니다. 지금 바울과 바나바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3가지입니다. 구약의 예언이 예수라는 사람을 통해서 이뤄졌음을 이제는 믿게 되는 유대인, 그리고 동시에 혈통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죄용서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을 모든 이에게 열어주셨음을 믿게 되는 이방인 무리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한 무리가 있으니, 이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의 사역방향을 결정케 했습니다. 2절입니다. 

2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누가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 무어라 표현합니까?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 즉 하나님이 구약에서 구원의 방향성을 제시하셨음에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이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의 악함은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의 방향은 구원과 생명,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이들은 이방인을 어디로 데려갔습니까? 악감, 그러니까 대적하고 반대하고 거절하는 곳으로 데려갑니다. "27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잠7) 이런 그들을 향해서 바울과 바나바는 어떻게 사역합니까? 3-4절입니다. 

 

3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4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죽음으로 인도하는 유대인들과 다르게 "힘, 담대함, 표적, 기사, 은혜의 말씀, 증언"이라는 단어와 같이 듣는 이들에게 힘과 소망을 전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입과 행동에서는 과연 무엇이 나타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자리와 안위를 위해서 타인을 짓밟는 이들이 있는가 반면, 나 자신을 통해서 타인을 섬기는 자로 나아가라고 먼저 그렇게 사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7절부터 보시죠. 

5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6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7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유대인들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도 아니요, 율법도 아니요, 마음에 선함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악에 받친 자기자신이라는 모순과 교만, 분노만 남았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바나바는 그 성을 떠나서도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합니다. 왜입니까? 고난과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방향" 사랑으로의 구원이라는 예수의 방향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복음으로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과연 내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는 이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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