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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 8:5-11

by 우루사야 2021. 8. 24.

https://www.youtube.com/watch?v=d7OCVldGZc8&t=223s 

 

5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설교문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본문 로마서 8장 5-11절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린 지난 번에 정죄가 우리에게 없는 이유, 즉 그 정죄를 예수께서 받으셔서 우리가 그 어떤 법-마음, 죄, 사망-으로도 받지 않음을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아가는 "위치의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심령에는 아직 양심의 가책, 죄의 가능성, 사망이라는 최후가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전에는 노예의 상태였기에 마음과 죄와 사망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예수로 인해 그 법들에서 자유해졌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선택권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지요. 어떤 삶을 살 것이냐? 그런 입장에서 바울은 6절과 같이 말합니다. 

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여기서 바울이 생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육신 또는 영적인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을 향한 생각과 추구는 없고, 오로지 탐욕과 정욕, 안목을 향한 것만으로 가득함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양분되지, 결코 중간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는 경제와 사회, 문화, 관계, 가족, 재정을 생각할 수 있든지, 아니면 하나님 없이 그런 것들을 생각하던지 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8절입니다. 

8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정죄를 받는 위치에 있던 자가 정죄를 받지 않게 된 위치, 즉 선하고 의로와진 위치에 가게 됨으로써 자유해지고 기쁜 상태가 됩니다. 그는 이런 위치의 변화를 이끌어주신 복음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과 지성, 의지에서 심겨졌던 복음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생각과 감정, 의지 모든 것들이 복음을 거쳐서 말과 행동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영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반대에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없다하며 아직도 스스로의 의지로 살아가려는 자, 자신의 욕망으로 움직이는 자들은 마음에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우상숭배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들의 육신의 생각은 사망에 이릅니다. 평안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쥐어줘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있기에 굴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 많은 말씀이 그들에게 있어도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후에 승천하시고 우리에게 영으로 임하셨습니다. 그것이 성령 하나님이신데 바울은 그 성령님의 내주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9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꽃을 피우고, 구원의 열매를 맺으며, 그 안에 성령이 성전으로 내주하고 있는 신자의 모습은 가히 복음의 결정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 자신이 하나님의 영으로 살아가는지, 아니면 아담으로부터 이어져 온 죄와 함께 하나님을 떠나 나 중심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영이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10절로 이어집니다.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해결된 정죄는 우리를 의롭다고 해줍니다. 그래서 아직 우리 안에 있는 원죄로 몸은 죽으나, 우리는 장차 다시 부활하여   정죄받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11절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이신 이의 영은 성부 하나님을 말합니다. 성부 하나님이 성령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몸도 살리실 것을 단언해줍니다. 성령은 생명이므로 그의 임재는 그가 거주하시는 그 몸에 생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생명은 우리 육신이 죽어가지만, 죽음을 너머 다시 살아나게끔 하는 놀라운 생명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복음의 위대함은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정죄가 없으며 율법의 완성이 우리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부활을 누리고 사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심령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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