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rZf6G2xP3k&t=65s
12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8:12부터입니다. 함께 낭독하겠습니다.
전구절에서 바울은 성령 안에서 육신의 법을 따르지 않게 되는 신자의 상태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것을 함축하여 바울은 12절에서 "빚진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은 스스로의 죄를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율법 또한 우리의 죄를 드러나게 해주기는 하지만, 죄를 없이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채무를 가진 자로서의 태도에 대해서 말합니다.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죄와 욕망, 스스로 구원하고자 하는 태도로 살지 않게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우리에게는 항상 욕망이 있고 추구함이 있고 원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그대로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 욕망의 출발점이 "나를 세우는 우상숭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결과에 대해서 바울은 13절에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육신, 즉 내가 세운 법대로 살아갈 때 사망에 이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바울은 뭐라고 세워줍니까? 13절 하반절입니다.
13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영, 성령 하나님과 소통하며 우상숭배를 죽이면 "살게 된다"고 말합니다. 앞서 말했던 영의 일이 주는 영생과 생명과 일맥상통하는 주장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과도 함께 합니다.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9:24) 우리는 그래서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고자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성령님이 깨닫게 하시기를 바래야 합니다. 예수님의 구속과 속죄, 대속에 감사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자는 영원한 생명의 약속과 함께 바뀐 위치다운 영광을 취하도록 하나님은 인도해주십니다.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여러분은 오늘 어떤 위치에서 살아가고 계십니까? 우리가 가진 것, 우리에게 이미 주신 은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아들은 성별의 의미보다 "상속, 권한, 위치, 위임"의 성격을 말합니다. 거기에는 남녀노소가 없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자, 생명의 성령의 법 안에 있는 자를 말합니다. 그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아담과 같이 두려워하지 않고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채우기 위해 안절부절하지 않습니다. 양자의 영, 나를 자녀삼아주심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회피하지 않고 "아버지"라 부르며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령 하나님께서 항상 깨닫게 해주십니다. 내가 낙망하고 넘어지고 불안하고 믿음이 흔들릴 때 성령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으십니다.
16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왕은 항상 자신이 어떤 위치인지 인지하고 나아갑니다. 하지만 부랑자는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육신을 따라사는 자는 부랑자와 같습니다. 내 마음대로,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과 함께 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는 항상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이것이 양자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요, 그리스도의 대속의 희생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이것에 감사하니 자연스레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태도로 살아가게 됩니다.
더 나아가 앞에 있는 문제를 두고 소망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저 천국에서 온 우주를 상속받게 될, 왕노릇 하게 될 자임을 깨달으며 앞에 있는 고난을 이겨나갑니다. 나를 구속하기 위해서 고난 받으신 예수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힘든 삶일찌라도 이 고난스러운 신자의 삶을 살기로 기꺼이 다짐하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은 그 삶을 자랑스러워하실 것입니다. 그 삶으로 결단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17절을 함께 읽으며 이 시간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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