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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로마서_복음으로 사는 새로운 인생

롬8:1-4

by 우루사야 2021. 8. 23.

https://www.youtube.com/watch?v=NrZf6G2xP3k&t=708s 

 

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은 계속해서 죄와 율법, 그 속에서 인간의 곤고함을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러다 8장에서 갑자기 분위기를 반전시킵니다. 1절입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 구절을 반대로 말해볼까요? "예수 안에 없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있다"로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정죄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너의 이런 잘못, 오류 등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렇습니다. 율법의 정죄는 인간에게 사망입니다. 그런데 예수 안에 있을 때 그는 이 정죄를 피하게 됩니다. 출애굽 때에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던 이스라엘과 그렇지 않았던 이들과 나뉘어지는 것이 연상됩니다. 그리스도라는 문설주를 너머 그 안에 들어간 자에게는 하나님의 정죄가 없습니다. 어떤 연유로 이렇게 되었습니까? 2절입니다.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 내면에 있었던 마음의 법, 죄의 법, 죽음의 법 그것들을 모두 충족시키고 이겨내고 덮을 수 있는 가장 큰 "성령의 법"이 나타났습니다. 최상위의 법이 나타나 다른 법들을 만족시켰고, 동시에 나를 생명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해방하였습니다. 

마음의 법 - 마음의 법은 우리가 선한 존재라는 하나님의 형상의 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라 선한 창조물입니다. 그래서 양심이란느 것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양심에 따라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번 양심에 거리끼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본래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셨던 인간의 모습, 즉 죄를 짓지 않는 상태에서의 양심으로 인류의 대표가 되어주셨습니다. 때문에 마음의 법,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삶을 살아내셔서 마음의 법을 충족시키셨습니다. 

죄의 법 - 아담으로부터 시작한 원죄는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우리를 죄로 인도하려고 합니다. 이 죄의 굴레와 멍에 속에 인간은 억압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죄는 힘을 떨칠 수 없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애초에 죄와 연관이 없으신 완벽히 선하고 거룩한, 죄와 관련이 없으신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는 죄의 법까지도 순결함으로 충족시키셨습니다. 

죽음의 법 - 그럼에도 인간은 죄로 인해 죽음이 예정되어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남과 함께 십자가 죽음 이후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금 부활하십니다. 그래서 예수와 연합되어 있는 자는 죽음의 법, 즉 사망에 이르렀어도, 그 이후에 예수와 함께 부활하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마음의 법, 죄의 법, 죽음의 법을 충족하고 성령의 법은 우리를 해방시켜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3절입니다. 

3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우리에게 죄의 법, 마음의 법, 죽음의 법은 벅찹니다.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우리에게 가져다대면 우리는 "죄의 법에 걸림, 마음의 법에 걸림, 죽음의 법에 걸림"이 다 뜨는 겁니다. 3절에서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이란 이 법들에 걸리지 않게 좀 할 수 없느냐, 율법은 절대 못한다, 왜냐하면 율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누가 하셨다는 겁니까?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어떻게 하셨습니까?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습니다." 즉 육신을 가진 무리들의 대표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심판자로서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의 무리들에게 "선고"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가 모든 죄를 충족하셨습니다. 선한 상태였습니다. 죄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류의 죄를 받게 되셨습니다. 인간은 이미 죄가 있는 상태라 그 죄 선고를 받으면 죽습니다. 죄가 없는 예수는 인류의 죄를 받아서 선고를 받게 된 겁니다. 

율법은 몽학선생, 초등교사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율법은 의로운 것은 의롭다, 악한 것은 악하다 분별만 해줄 뿐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어떻게 하라고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대표자로서 죄를 같이 지자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예수는 자신의 죄가 아닌 죄들을 덮어쓰시고 대신 선고를 받아주셨습니다. 대표자가 그렇게 책임져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4절입니다. 

4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서 육신은 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죄를 따르지 않고 영,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율법의 요구는 무엇입니까?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물었죠.

28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재로 우리를 변화시켜주기 위해서 하나님과 예수는 대속의 사건을 감당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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