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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잠언_하나님을 향하여

잠3:23-35

by 우루사야 2023. 4. 2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의 원리, 지혜로 다스리는 삶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혜는 더 가지고 높아지는데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지혜는 낮아지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낮아지면 어떻게 높아질 것인지, 그래서 어떻게 용기있게 낮아질 것인지, 무엇을 믿으며 낮아질런지에 대해서 우리에게 자세히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낮아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로 다른 이를 사랑하고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섬기는 삶을 살 수 있고, 또 높아집니다. 본문을 살펴보죠. 먼저 23-26절은 하나님의 지혜로 다스리며 살아가는 자의 삶에 대해서 말합니다.  

23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24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25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26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솔로몬은 우리에게 "지혜로 사는 삶"이 얼마나 평안한지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원리대로 사는 삶, 하나님의 지혜대로 사는 삶에 대해서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실생활에서 말해주지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없을 것이며, 두려움으로 잠을 못자거나 수면제를 먹으며 버티는 인생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갑자기 와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정감을 주는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사는 삶이라 말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는 낮아질 수 있는 겁니다. 솔로몬은 다음 구절에서 어떻게 물질과 이웃에게 대해서 지혜롭게 사는 것인지 말해줍니다. 

27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28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29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30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31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우리는 가진 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19"너희는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먹고 녹슬어 못 쓰게 되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가기도 한다.20너희는 보물 하늘에 쌓아 두어라. 그 곳은 먹거나 녹스는 일이 없으며 도둑이 들어와 훔쳐 가지도 못한다."(마6, 현대인의성경) 이 땅에서 무엇이든지 귀한 것을 가진 자는 나의 것이 가치를 잃거나 누군가에게 빼앗길까 염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지고 있는 상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늘에 쌓아 둘 것, 즉 하늘의 원리대로 사용할 것을 말씀해주십니다.

그것은 선한 일을 위해 줄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즉 나를 위해 가지는 것은 나를 불안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원리대로 하나님과 타인을 위해 사용할 때 그것을 두고 하나님은 선한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되갚아 주시는 분이심을 설명해주십니다. 결국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달려있는 것이죠. 가지기 위해 살아가는가, 아니면 가졌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사용하기 위해 가지는가. 거기에 있어서 솔로몬은 베푸는 삶과 이웃을 선하게 대하는 삶을 살라고, 그 삶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임을 말해줍니다. 즉 낮아지면 높여주시는 삶에 대해서 그는 믿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32-35절입니다. 

32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33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34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35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향해 살아가며 낮아지고자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화평과 평온함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자에게 본문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비웃으시며 미워하실 것이며 수치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와 교제하는 교통하심이 있으며, 복이 주어지고, 은혜로운 미소를 띄우시며 우리의 인생을 바라보실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마침내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 가장 높아질 수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솔로몬은 말해줍니다. 

여러분, 내가 처한 상황 속에서 그리고 내가 가진 환경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고민하십시오. 어떻게 섬기며 낮아지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서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시고,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은 가장 높은 자리로 높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섬기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내십시오. 평안한 삶 가운데 가장 영예롭고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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