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kX-v46wnHA&t=508s
송태근 목사의 이사야서 60장 1-9절 강해는 에베소서 5장과 같이 한다. 이사야가 말하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시온을 향한 명령문장임을 밝히며 시작한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1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여기서 등장하는 빛과 어둠의 개념은 1절 하반절의 "여호와의 영광"을 통해 더 명확해진다. 신자가 가지는 빛은 곧 여호와의 영광을 반사시킴으로서 명확해진다. 그 빛으로 어두운 땅이 밝아져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송태근 목사는 이런 신자의 빛비춤의 실제적인 적용을 에베소서에서 찾는다.
8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13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14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서 1장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빛으로 신자에게 "이르렀다"는 개념은 에베소 교회에게 바울이 편지하면서 신자의 실제적인 삶을 소개한다. 빛의 자녀로 행함, 어둠을 책망, 잠자는 자가 죽은 가운데서 일어나는 것들이 곧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는 신자의 삶으로 발현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깨달으면 세상의 이해를 이해하게 된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참여하지 말아야 할 일인지, 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분별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임한 빛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중요한가, 우리가 그 안에 머무를 때 내가 빛된 존재가 되는구나 알게 됩니다." (송태근 목사 설교 중에서)
본문 4절은 이렇게 말한다.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것이라" 신자는 여호와의 영광을 투영하는 존재인데, 눈을 들어 깨어나 사면으로 하나님의 빛을 전달해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4-16)
신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광은 착한 행실로 현세에 드러날 것이고, 이것은 신자를 바라보는 비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이 다시 돌아가게 되는 선순환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영적 순환은 물리적인 구조까지 변화시킨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4절을 보면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는 표현을 보자. 송태근 목사는 이구절을 "은총과 복을 가지고 열방이 달려오는 빛된 축복, 영적 진동"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이 약속을 성도가 믿고 따르기를 권면한다. 7절에서 이방민족이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는 표현은 죄가 들어오기 전 창세기 1장에서 등장하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표현과 연결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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