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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YAMEMORY
강해설교/사사기_다시 주시는 은혜

삿 6:1-10

by 우루사야 2022. 9. 21.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오늘도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부터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기드온 사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사기에서 가장 유명한 사사 둘을 꼽으라면 삼손과 기드온일 것입니다. 사사기에서 분량도 이 두 사람에 관한 이야기에 가장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가 대부분 부정적인 것에 비해 기드온의 이야기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사기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사사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드보라 사사까지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주제를 계속 살펴보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기드온 사사가 등장시키기 전에 사사기 저자는 선지자 한 사람이 등장했었다고 말해줍니다. 즉 이스라엘의 총체적 난국의 원인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사사 한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실천하면 사사가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씀하고자 하십니다.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2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드보라 사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40년간 평화로왔습니다. 그 평화동안 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드보라가 지었던 그 노래였습니다. 그 노래처럼 하나님을 고백하고, 다시 하나님이 동일하게 역사해주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화평에 안일해졌고 결국에는 또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고야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이 고통받게끔 하십니다. 미디안 족속이 이스라엘을 괴롭히게끔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산으로 도망가 웅덩이와 굴을 만들고 성벽을 높게 쌓아올렸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불안, 초조, 염려, 걱정에 대해서 내 힘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린채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산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웅덩이와 굴을 만들어 들어갑니다. 성벽을 쌓아올려 그 안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 넓은 가나안 땅을 주셨는데 말이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정, 직장, 사회, 교회, 일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그 안에서 열매맺고 자유롭게 다스리며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니 우리는 나를 위한 가정, 나를 위한 직장, 나를 위한 일상을 만들어 그 안에 웅크리고 다른 이가 오지 못하도록, 다른 영향력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것에만 주목합니다. 결국 나 스스로가 나를 가두는 셈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나에게 오는 불안, 초조, 염려, 걱정을 내 힘으로 막아서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문제거리가 다가올 때에 얼마만큼 반응하는가, 얼마만큼 신경쓰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결코 여러분은 그문제를 100퍼센트 풀어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 기도하시며 그 문제를 하나님과 함께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가려했던 이스라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3-6절입니다.
3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4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5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6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자신보다 힘이 강한 미디안과 아말렉 사람들이 와서 추수할 거리들을 다 가지고 갑니다. 가축도 다 훔쳐갑니다. 풍년이 되면 더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흉작이면 이들이 오지도 않을텐데, 풍년이 되니 그들이 옵니다. 이스라엘은 그렇게 때가 되면 산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런 시간의 반복이 7년이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듭니까? 농사짓고 결실을 맺으려하면 와서 다 훔쳐가니 말이죠. 그러니 이제서야 힘들고 아프고 자신의 노력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고서 여호와께 부르짖는 겁니다. 왜 아파야 하나님을 찾는지...인간이 이렇게 미련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아프기 전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겸손함입니다. 용기가 있어도 겸손이 함께 공존할 수 있습니다. 힘이 있어도 경외함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고 동행함으로 승리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7-10절입니다.
7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고통받는 이유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직접적인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지 못함에 대한 지적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 두려움이 커지니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들려지는 소리가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믿고 계십니까? 누구를 향해 서계십니까? 땅의 것만 바라보는 자는 땅의 소리만 들립니다. 아무리 복음이 주어지고 영적인 원리가 선포되고 복음과 구원의 메시지가 전달되어도 듣지 못합니다. 들을 귀가 없으니 듣지 못합니다. 자기자신의 욕구에 가득 찬 사람은 결국 땅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을 잠시 접어두고 하나님이 어떻게 이끌어가시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생각해야 합니다.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점점 깨달아집니다. 느껴집니다. 생각되어집니다. 그리고 믿어집니다. 그리고 들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말이죠.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고, 예수님이 구해주셨고, 성령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하셔서 부활까지 인도하실 것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스케줄 가운데 누구의 힘으로 살아가고자 하십니까? 여러분의 힘과 능력, 판단, 결정에 있어서 그 정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 예수님의 사랑, 성령님의 동행을 두고 행하시고 말하시고 결정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느샌가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게 되실 것입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고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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