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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문답_F/주보칼럼_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제25장 1-3절 교회에 관하여

by 우루사야 2021. 8. 7.

가톨릭(catholic)이라는 말은 본래 "모든 교회" 의미합니다. 과거의 신자로부터 장차 주님오실 날까지 믿는 모든 신자들을 함께 가리켜 가톨릭, 보편교회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주교는 로마카톨릭이라 칭해야 합당합니다). 교회를 헬라어로는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는 "칼레인"(불러내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이 불러서 믿는 자가 되었고, 교회로 모이게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활의 때에 과거로부터 마지막날까지 이르는 모든 신자가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에게 효력있는 부르심을 주셨기에, 성경은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부릅니다.(딤전 3:15)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과 그리스도의 충만이라고까지 합니다.( 1:22,23) 신부며 어린 양의 아내라 부르며(21:2,9),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도 말합니다.( 16:18) 이와 같은 사실들은 교회라는 집단의 탁월함을 보여주는데, 이는 실제적인 몇가지 요소들로 살펴볼 있습니다. (1)하나님의 틀림없는 신탁과, 신앙 실천의 규범으로서 영감받은 성경을 주셨습니다. (2)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주셨는데, 성령의 선물과 은혜들을 교회에 내려주심으로써 교회는 여타 조직과 분별되는 거룩하고 특별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제정해주신 것들이 있는데, 설교와 기도, 찬송, 성례(세례와 성찬), 권징의 규례를 주셨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주심으로써 주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선택된 자들을 계속해서 불러 모으십니다. 그리고 모은 자들을 완전케 하시고자 하십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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