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번 한주도 명예로 우리를 초대해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토요일 본문에 이어서 계속해서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만약 줄을 세우신다면, 그러니까 가장 큰자로 "어린아이가 어른을 당연히 섬기듯이,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누군가 이 세상의 밑바닥이 되어야 한다면 그것이 예수님이셨습니다. 인류의 죄와 오류, 모순, 잘못, 실수를 받아내시는 것이 예수님이셨고, 그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가장 큰 자는 예수를 따라 누군가에게 밑바닥이 되어주는 인생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무작정 밑바닥이 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말씀해주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밑바닥이 되는 것이지, 결코 세상의 죄악을 합리화하고 지지하기 위한 밑바닥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과 질서에 대해서 설명해주십니다. 15-17절입니다.
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16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이 그 사람의 잘못을 수용하고 합리화해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잘못을 하면 권고하고 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두세사람과 함께 권면합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공동체와 질서 속에서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그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교제하지 못할 자로 여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의 섬김의 질서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의 잘못을 합리화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의 죄를 감당해주셨지만, 다시는 그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섬김이라는 방향과 공동체라는 질서 속에서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서 "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라고까지 약속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였기 때문에 힘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방향에 맞췄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새로운 질서에 맞췄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에 예수가 영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20절입니다. "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가 죽어가고 낙망하며 넘어진 형제자매에게 나아갈 때에, 그렇게 손을 붙들며 서로 섬김의 마음으로 하나가 될 때에 그곳에 예수님이 함께 해주십니다. 그 작은 자를 돌보시는 주님께서 그 자리에 역사해주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서로 손을 붙들고 섬기기 위해 기도하는 그 제목들을 하늘에서 허락해주십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 가장 기쁜 이 모습의 자리에서 역사하시고자 합니다. 오늘도 다른 이의 손을 붙들러 나아가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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