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9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50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51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오늘도 명예로운 인생을 살게해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3가지 비유에 이어 4가지 짧막한 비유를 더 들어 주십니다. 어제 살펴본 겨자씨와 누룩비유를 통해 천국에 대한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다뤘다면, 가라지 비유를 통해서 천국을 향한 저항하는 부정적인 것들도 있을 것임을 살펴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새로운 질서인 천국을 향해 살아간다는 것은 마냥 좋기만한 놀이동산에서 노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그 이면과 현실에는 엄청난 영적인 저항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는 천국을 향해 나아갑니다. 명예로운 삶을 향해 갑니다. 좁은 문 좁은 길로 나아갑니다. 왜냐하면 저항이 주는 고통과 고난보다 하나님을 향한 확신과 선함, 복됨이 더 나에게 기쁨과 소망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내 마음 속에서 알려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유로 가르쳐주십니다. 44-45절입니다.
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45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46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교만하고 세속에 가득차 자기를 우상숭배하고 있는 자에게는 결코 천국이 보이지 않습니다. 천국의 증거들을 보면 볼 수록, 마음이 강퍅해져서 더욱 더 자신이 세운 우상을 더 견고하게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교만한 자가 더 교만해지도록, 겸손한 자는 더욱 받아 풍성해지도록 말이죠. 교만한 자들은 다른 것을 탓할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교만"을 내려놓는 것 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그것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제서야 천국이 보입니다. 보통 밭인 줄 알았더니 그 밭에 금맥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그 밭을 사는 것에 모든 자신의 자산을 투자합니다. 천국이 보이는데, 눈 앞에서 확실한 결과물이 보이는데, 그 누가 투자하지 않겠습니까? 즉 투자하지 않는 다는 것은 보이지 않음을 말하며, 투자한다는 것은 보인다는 것을 말하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되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나의 재정, 에너지,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쓰고 있는가 아니면 나라는 우상을 세우는데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나의 인생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수님의 비유가 한 가지 더 등장합니다. 47-50절입니다.
47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48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49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50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사람낚는 어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부 중의 가장 큰 어부입니다. 모든 인류를 낚으셔서 나중에 구분하실 것입니다. 좋은, 의로운, 선한, 믿음이 있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천국의 증거를 받아들인 이들은 천국이라는 그릇에 담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못된 것, 불의하고, 악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을 최고의 우상으로 섬기며, 천국의 증거들 앞에서 더 악독해지고 걍퍅해지는 이들은 버려질 것입니다. 세상 마지막날에 예수님의 수종드는 천사들이 와 그 악인들을 형벌에 처하게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직분, 혈통, 유대인, 신앙연수 이런 것들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자"라는 기준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선한 구원의 길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천국의 증거들을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아버지로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깨닫게 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에도 예수의 영을 보내셔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다는 그 신비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가장 손쉬우며, 가장 탁월한 신의 신비로운 길이 여기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걸 받아들이시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51-52절입니다.
51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잘 깨달았는지, 새질서가 어떤 것인지 이해했느냐고 말씀하시니 제자들이 긍정적인 대답을 꺼냅니다. 그러더니 "천국의 제자된 말씀교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즉 천국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받아들인 말씀교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어 가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옛것과 새것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옛것은 구약으로 예수님이 새로운 질서를 시작하시러 오실 것이라는 약속의 성취를 말합니다. 새것은 예수님이 마침내 오셔서 천국의 실체로 우리를 이끌고 실재로 나아가신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중심에 서셔서 우리에게 이 말씀들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깨닫고, 지금 내가 천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증인입니다. 이 사실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확신이 있는 자마다 더 말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입니까? 하나님이 마련해놓으신 것들을 누리시는 분입니까? 아니면 아직 세속의 것들에 눈이 가려져 확신이 없으십니까? 우리가 무엇을 보고 깨닫고 향해 가는지 고민하고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이 세상은 천국이 만들어지고 있고, 천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명예로운 삶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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