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오늘도 우리를 보고 명예로운 인생이라고 말씀해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안식일 논쟁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따라온 제자무리에게 천국에 대해서 설명해주고자 하십니다. 그간 천국의 증거들을 많이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심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본래 하나님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테지만, 하나님을 떠난 나머지 질병, 귀신, 죄책감, 죽음에 갇혀 살아가는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용서하시고 사랑하시어 인간을 다시 행복하게 하고자 천국을 이 땅에 주기로 하셨고, 그 천국의 왕으로 예수님을 보내셨고 인류가 이 천국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인간이 다 이 천국에 들어올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날 때의 그 마음을 돌이키는 자가 천국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에덴에서 하나님을 떠났던 아담과 하와의 그 마음, 배신, 욕심을 후회하고 되돌아오는 자가 하나님 곁 천국으로 올 수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가지 밭 비유를 들어주시며 설명해주십니다. 1-3절입니다.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여기서 씨 뿌리는 농부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의 증거들을 보여주시고 뿌려주십니다. 그리고 밭은 각 사람을 말합니다. 천국의 증거들을 아무리 보여줘도 받아들이지 않고 귀신의 힘이라고 폄하하며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바리새인들과 서시관들이 있었습니다.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의심하고 말리려는 친가족들도 있었습니다. 한편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뒤따랐던 12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천국복음이라는 씨앗을 각 사람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계속 본문을 이어갑니다. 4-7절입니다.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3가지 땅에 뿌려졌습니다. 첫째는 길입니다. 땅이 단단하니 씨앗이 땅에 심겨지지 않으니 겉에 드러나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새가 쪼아 먹고 말아버렸습니다. 새는 사단마귀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길가처럼 단단하지는 않지만 씨앗이 심겨지기에근 흙이 얕은 돌밭이었습니다. 그나마 씨앗이 심겨져서 뿌리를 내리려 하지만 흙이 없고 돌로 가득하여 싹이 나도 뿌리가 흙으로부터 영양분을 얻지 못하니 이내 말라버리고 맙니다. 세번째는 흙이 두텁게 있는 땅입니다. 씨앗이 잘 심겨지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곁에 다른 안좋은 가시나무도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영양분을 다 가지고가니 이내 씨앗은 메말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질서, 복음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인 흙이 얇다는 것은 믿지 못하여 이내 어려움이 오면 복음을 포기한다는 의미합니다. 흙이 두터운데 가시나무가 곁에서 자란다는 것은 믿음이 있어 복음이 뿌리를 내렸는데, 사단마귀의 계속되는 시험과 유혹 속에서 결국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땅에 심겨지고, 흙으로 덮여지며, 흙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어야 씨앗은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두고 예수님은 8절에서 "좋은 땅"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뿌린 씨앗은 종자가 정말 좋은 것이었나봅니다. 심겨지기만 했는데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결실을 맺으니 말입니다. 하나의 씨앗이 수많은 결실을 맺는 다는 의미겠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순결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복음뿌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단마귀를 내쫓아주시고, 우리를 유혹케 하려는 것들을 막아주시고, 우리 마음을 순전하고 정결케 하셔서 복음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그래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본문이어갑니다. 9-13절입니다.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11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12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래서 예수님은 "들을 수 있는 귀"에 대해서 말하십니다. 마음을 열고 듣는 것이 "믿음"이며 이것이 좋은 땅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욕심과 주장, 이기심, 자기우상화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눈을 떠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좋은 땅, 들을 귀 있는 자가 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왜 직접적인 가르침이 아닌 비유로 말씀하시냐고 질문을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천국복음이 허락된 자가 있고 그렇지 않은 자가 있다고 설명하십니다. 천국복음을 듣는 자는 결실을 많이 얻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얼핏 알고 있는 말씀과 은혜도 결국 빼앗겨 버리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 멋대로 사용하고 설명하려고 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내가 원하는 말씀, 내가 원하는 은혜, 내가 원하는 기도제목으로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새롭게 주시는 은혜와 말씀, 회개, 자기 십자가를 묵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13절에서 "
13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생각대로 신앙생활하려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씨앗을 아무리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리 바리새인들이 말씀을 많이 알고 있고, 연구를 했고, 율법을 지켰어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아니라 "나의 신앙"을 고수하며 신앙을 제멋대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들은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척하면 척 알아듣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겸손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설명해줘도 듣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만한 자들입니다. 천국증거와 부활증거를 아무리 보여줘도 그들은 결국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니 거절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다시 언급하십니다. 14-15절입니다.
14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15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이렇게 예수님이 천국의 증거들을 보여주어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이 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가 이미 예언했다고 하신 것입니다. 천국복음을 드러내어도 "내가 만들고 세우고 허락한 신앙의 색깔"만 고수하는 이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그들은 "메시야가 와서 고쳐주려고 해도,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고 언급하십니다. 왜 두렵습니까? 자기자신이 세운 것이 무너질까봐 그렇지요. 그렇습니다. 결국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예수님의 천국증거 앞에서 그들은 자기자신을 우상으로 세운 것이 무너질까 두려워합니다. 그런 자들은 아무리 은혜를 주어도 듣지 않고 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비유로 하신 것입니다. 복음이 버려지지 않고 무시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16절에서 예수님은 "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라고 제자들에게 권면해주신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상태이신가요? 하나님 앞에서 들을 수 있으십니까? 천국의 증거들을 바라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자녀로써 확신을 가지고 계십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내 앞에 예비해놓으신 은혜와 천국의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강해설교 > 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13:24-43 (0) | 2022.06.27 |
---|---|
마13:17-23 (0) | 2022.06.24 |
마12:46-50 (0) | 2022.06.23 |
마12:38-45 (0) | 2022.06.22 |
마 12:22-37 (0) | 2022.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