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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 135:1-21

by 우루사야 2022. 4. 12.

1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15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19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기도문이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절입니다. 

1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2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3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시인은 성전을 여호와의 집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성전에 있을 수 있는 자신을 "하나님의 소유"라고 4절에서 표현합니다. 그런데 그냥 소유물이 아니라 "특별한" 소유라고 지칭하고 있죠. 즉 집주인이 가장 아끼는 것을 가장 깊숙하고 개인적인 곳에 두고 보살피듯,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렇게 살피고 계심을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그냥 살아지는 것처럼 우리는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내 인생을 위해 주변인들이 얼마나 도움을 주었으며, 내 힘으로 의지로 살아진 것이 거의 없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가정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히 여겨왔던 가족의 존재를 나중에서야 뼈져리게 느낄 때가 많지요. 그렇습니다. 내 인생은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살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소중하게 다루고 보살피고 인도하고 계시다고 시인은 말하면서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해줍니다. 

5-6절을 보니까 더 자세하게 말합니다. "5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6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7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그냥 있는 바다와 하늘과 땅인 줄 알았습니다. 안개나 비는 때가 되면 생기고 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번개나 바람은 있었다가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이었습니다. 그것들이 없으면 나는 굶고 주려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베푸셔서 내가 살아갈 수 있게, 이 땅에서 살아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자연에서만 그러십니까? 8-12절입니다. 

8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9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10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11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12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시인은 출애굽 사건을 기억해보고자 합니다. 애굽 땅에서 살았던 자신들을 한나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국가로 세워주셨습니다. 자유와 주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네 인생은 그냥 70-80년 살았다가 없어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어 특별히 선택하셔서 우리를 이 세상에 만드셨고, 이 세상의 대리통치인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로 지금도 세워지고 있음을, 그래서 내 인생에 성부 하나님의 경륜과 성자 하나님의 구속의 피와 성령 하나님의 내주교통하심이 흐르고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스라엘을 향한 섭리가 지금 나에게도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억하는 자는 13-14절과 같이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13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14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기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동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을 기념합니다. 그 이름이 기준이 되어 이 세상의 모든 의로움과 악함을 분별하실 것입니다. 세상의 중심이 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위로를 받게 하십니다. 그 일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마지막 종국에도 계속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인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집에 있는, 하나님의 것으로 나 자신을 드리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반대는 무엇입니까? 15-18절입니다. 

15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16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17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18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시인은 죽어있고 역사하지 못하는 은금을 빗대어 말합니다. 물론 은과 금이 다른 광물보다 독특하고 선별되는 것은 맞지요. 그런데 그것이 고귀하다고 누가 말해준겁니까? 인간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 은금에게 "역사해달라, 인도해달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모순덩어리가 바로 인간이 만든 은금우상입니다. 그래서 18절에서 시인은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우상과 같이 눈 코 입 귀가 있어도 결국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어리석고 아둔한 자라고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심령에 영혼에 의지에 흐르고 계십니다. 그 분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 분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분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19-21절 함께 읽으며 이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19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20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21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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