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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시편_새마음 새노래

시118:1-18

by 우루사야 2022. 3. 16.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3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4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5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10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14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7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18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오늘부터 시편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이라고 하면 예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성경학자들이 인용하는 성경이 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풍성하고 풍부한 신앙의 요소들을 제공해주는 성경일 것입니다. 시편은 5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이제부터 살펴보고자 하는 부분은 5번째 마지막에 해당하는 부분인 118장을 오늘과 내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118편은 위기와 위험에 닥친 이를 구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시입니다. 1-4절입니다.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3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4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요한복음 5장에서 우물가의 여인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서로 상종하지 않는 유대인인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수 있는 물이 있다면 달라고 구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영원을 향한 갈망이 아니겠습니까? 이처럼 사람은 우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인은 그 우물을 찾은듯합니다. 어떤 위기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위기를 벗어나서 돌아보니 자신의 목마름을 채워주고 있었던 우물이 있었고, 그것에 감사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그리고 아론가문의 제사장들에게, 세계의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합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너무 확실하게 느껴지고, 그의 섭리와 보호하심이 감격스러운 경험을 5절과 같이 했기 때문이죠."5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그래서 그는 6-9절과 같은 진리를 깨닫고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6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7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8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9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언가를 의지해서 도움을 얻고 문제가 해결이 되면 그만큼 기쁘고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 되지 않을 일이었기에, 답답하고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내 힘을 넘어서는 누군가의 도움은 그래서 우리에게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 그런데 시인에게 문제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미움과 공격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10-12절에서 보니 그 사람은 한두사람의 정서적인 미움이 아니라 "뭇 나라가 에워싸고, 그들이 벌들처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어려움과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전쟁과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고 고난이 임박했을 때, 사람이 아닌 세상의 방법과 권력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의 편이 되어주셔서 놀랍게 역사해주신 것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이 얼마나 곤혹스러웠었는지 말해줍니다. 

10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11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12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에워쌌다는 표현이 3번이나 반복될 만큼 그는 피할 길이 전혀 없었던, 사면초가의 자신의 상황을 강조합니다. 세상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지만, 세상이 무너질 때 솟아날 구멍이 당장 보이지 않는 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솟아날 구멍이 “여호와의 이름”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담대히 그 현실을 살아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표현에는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을 믿고 고백하며 그 현실 속에서 그 속성대로 이뤄주시기를 그가 기도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대적들은 “끊어졌습니다.” 바짝마른 가시덤불이 순간 불타 재가 되듯, 하나님은 그렇게 하나님의 편을 도우셨습니다. 그러니 13절의 고백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항상 하나님의 속성을 믿고 입술로 고백하며, 현실을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 그는 이렇게 응답받은 구원에 대해 14절에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다고 고백합니다. 먼저 15-16절에서 여호와의 힘, 그 강함을 노래합니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그는 “여호와의 오른손”을 3번이나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시인은 “오른손”, 직접 임하셔서 강한 손으로 역사해주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결과 죽을 수 밖에 없던 자신이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17절)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18절)라고 말하며, 자신이 이런 고난을 받은 것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있었음을 고백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결과였음을 말해줍니다. 

말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들어오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선한 곳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온갖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 그래서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의 십자가가 어둠과 절망, 이기심, 욕심 밖에 없는 우리 인생 가운데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간증하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인생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고백하시며 명예롭고 승리하시는 인생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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