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새로운 11월입니다. 한해를 잘 돌아보시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며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본문에서 요하난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땅에서 바벨론 치하 아래 있을 것을 말씀하셨고, 순종하지 않고 애굽으로 갈 시에는 생각했던 평화와 안전을 하나님이 깨뜨리실 것이라고 하시며, 하나님 방법 안에서 안전과 평화를 바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요하난과 그 무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절입니다.
1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2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들이 지금 예레미야와 대화하는 상황은 애굽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서, 자신들의 이 결정에 하나님의 확답을 얻으려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그전에 하셨던 메시지, 즉 우상숭배와 부정부패 죄악으로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로 바벨론 침공이 있다, 바벨론 안에서 다시 회복의 기회를 주겠다, 이 메시지를 그간 계속 들었음에도 그들은 애굽이라는 자신들이 보기에 괜찮은 길로 가려는 찰라 하나님께 허락해달라고 하는 꼴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예레미야의 말이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기록한 바룩은 이들을 향해서 "오만한 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의 태도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지요. 하나님께 싫든지 좋든지 다 순종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결정을 우위에 두고 있었던 겁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고, 자신들을 신으로 섬기고 있었던 이들입니다.
이렇게 오만한 자들의 행태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겁니다. 창세기 3장에서 하와를 꾀었던 사단마귀가 했던 방법 아닙니까?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 하나님이 하와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선악과를 먹지 말게끔 하셨다며,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말도 안되는 것으로 치부해버립니다. 지금 요하난과 그 무리들은 하나님의 메시지가 주어졌고 그것을 듣겠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것이 거짓이라고 단정지어버립니다. 요하난과 그 무리들은 리더가 되어서 그 주변에 있던 이들에게 거짓증언을 하는 사단마귀역할을 하는 것이었죠. 3절을 보니 "3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라고 합니다. 예레미야와 바룩을 거짓말장이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결국은 자신들의 뜻대로 행동에 옮깁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다땅에서 살려고 했던 자들까지 미혹하게 하여 결국 하나님이 지탄하신 애굽땅으로 인도합니다. 4-7절입니다.
4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5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 복음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지지해줄, 자신의 의견을 더 든든히 해줄 무언가가 필요했고 하나님과 선지자를 그것에 사용하고자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은 순종하지 아니함, 그러니까 불순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7:17) 순종하고자 하는 자는 실천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마음에 불순종을 가지고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도 거짓말로 치부해버립니다. 이것이 우리 심령의 원리입니다. 요하난과 그 무리들은 900년 전 자신들의 선조들이 묶였던 그곳에 스스로 또 묶이러 갑니다. 우리 또한 다시 죄의 종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내 심령에 흐르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유업을 받을 자입니다. 이 복음에 순종하며 오늘도 죄에 묶이지 않고,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확인하는 풍요한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강해설교 > 예레미야_넘어지는 인생, 세우시는 하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렘 44:1-12 (0) | 2021.11.02 |
---|---|
렘 43:8-13 (0) | 2021.11.01 |
렘 42:13-22 (0) | 2021.10.28 |
렘 42:1-17 (0) | 2021.10.28 |
렘 41:11-18 (0) | 2021.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