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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5:20-25

by 우루사야 2024. 6. 19.

45장 마지막본문입니다. 20절을 먼저 보실까요? "

20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서 피난한 자들이라고 부르십니다. 피난을 떠났던 자들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쟁, 기근, 환란이 있었던 사람들이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피해 피난을 떠났던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방 중에서.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서 피난을 또 떠난 자들입니다. 본국에서 살다가 이국으로 포로로 잡혀 온 자들이었는데, 그곳에서 또 옮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옮기는 이유가 이제는 소망입니다. 그 다음 구절입니다.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흩으셨다가 다시 모으십니다. 누구로부터 떨어뜨리시는 겁니까? 

20b 나무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들이니라

기도하는 자들이긴 합니다만 무지한 자들에게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무엇을 모르기에 무지한자라고 하십니까? 구원하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신에게 기도했길래 구원하지 못하는 신이라고 하십니까? 첫째로 나무로 된 신입니다. 두번째로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게서 이스라엘을 따로 모으시려고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 언제든지 우상으로부터 위협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구원할 수 없는 신에게 간구하고 있는 것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신이라고 모시면서도 내 손에 좌지우지되는 신이라면 과연 그것이 신일까요? 내가 노력해서 위력이 높아지는 신이라면 그것이 참된 신일까요? 여러분, 우리가 추종하는 재산과 명예라는 가치는 내가 노력하면 높아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신이자 나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신의 구원은 결코 나의 노력여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신을 향한 경외와 겸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재산과 명예는 도구이거나 구원으로 인해서 주어지는 결과의 한 단면일 뿐입니다. 신자에게 주어지는 재산과 명예에도 우리는 하나님보다 앞서게 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손으로 좌지우지 되지 않고 나의 인생을 주도하시며 오히려 나를 인도하시는 참된 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1절부터입니다. 

21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우리가 계속 살펴본 바와 같이 하나님은 하실 일을 미리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게다가 그 일은 의로운 일입니다. 구원을 베푸는 일입니다. 재산을 모으는 법, 성공하는 비법, 다른 이에게 존중받는 법, 귀인을 만날 장소 등을 알려주는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을 다루며 우리의 죽음 이후를 책임지는 분이십니다. 그 뿐입니까? 우리의 실생활에서 우상은 우리를 옥죄고 나의 삶의 반경을 쥐고 흔들려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십니다. 자유하고 진리를 깨닫고 기뻐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생명수를 얻게끔 하십니다. 사랑하게끔 하십니다. 이런 일을 하실 수 있는 시은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다른 신이 있다면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며 또 함께 의논"하자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결코 배타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외치는 것은 독단적인 신관이 아닙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신의 존재는 뛰어나야 합니다. 질서있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를 뛰어넘어 인간의 존재의 근원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신이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 문제에 있어서 다퉈보자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이죠. 23-25절입니다. 

23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24내게 대한 어떤 자의 말에 공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에게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그러나25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그렇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의 모습이야말로 참다운 신의 모습입니다. 그의 말은 떨어지지 아니하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진리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적용됩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옳다"고 인정받게 됩니다. 오히려 논리없이 근거없이 반대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자들은 "여호와로 자랑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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