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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사무엘상_천국을 다스리는 자

삼상 12:16-25

by 우루사야 2023. 3. 13.

16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17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18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20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22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사무엘의 고별사의 마무리입니다. 특히 사무엘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운데에 우상을 끼워넣었던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했지요. 그리고 그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심판이 있을 것임을 "우레와 비"가 내리게 함으로써 설명하고자 합니다. 노년이 되어서 다음세대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 그것을 가장 중요시 하라는 그 말씀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본문을 살펴보지요. 16-18절입니다. 

16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17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18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무엘은 하나의 표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시기로 밀 베는 때라고 말합니다. 5-6월인데, 이 때는 건기로 비도 오지 않는 시기 입니다. 그런데 새찬 비와 우레가 내려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죠. 여러분, 우레는 특히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심판받아도 마땅하지만,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품어주고 계시다는 것, 그렇기에 이스라엘이 다시금 "마음에서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고자 할 때 심판이 있을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고 그 표징이 나타나니,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벌벌 떨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회개를 하게 됩니다. 19-20절입니다. 

19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20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백성들은 "왕을 구하는 것"을 회개하였고, 사무엘은 "두려워말라"라말합니다. 단,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떠나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여호와께 마음을 낮추라고 말합니다. 즉 여호와의 도움을 받아 살아야 함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언제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높이셨을 때에도 우리는 스스로 낮아져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낮추실 때에는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키며, 그 뜻 앞에 엎드리며 낮아져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나의 생각, 태도, 의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에 대한 더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언급합니다. 21-23절입니다. 

21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22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헛된 것, 즉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종교를 인간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하지요. 그리고서 현대인들은 "자기자신"을 믿고자 합니다. 여러분, 이 땅에 있는 것은 모두 헛된 것이며 썩을 것들입니다. 사라질 것들이에요. 나 자신도, 나의 지혜도, 내가 만들어 놓은 재산도, 내가 이뤄놓은 결과물까지도 말이죠. 그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섬긴다면, 그것들을 따른다는 것은" 가히 헛된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 손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손에 쥐고 보살피고 계시기에, 우리가 백성이 될 때 영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백성을 버리실 수 없는 분임을 밝힙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실 수 밖에 없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타인을 위해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게 운행되어집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 사랑을 이해하는 자, 그래서 타인을 향해 사랑하러 나아가는 사람. 그 하나님의 섭리는 지금도 동일합니다.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24-25절입니다. 

24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한가지입니다. 우리를 섬기고 계시는 하나님이 하신 일들. 그 일들을 생각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밖에 또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만드시고, 구해주시고,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십십오. 더 나아가 우리를 자녀삼으시고 천국의 상속자로 세워주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깨닫고 느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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