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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사사기_다시 주시는 은혜

사사기 18:21-31

by 우루사야 2022. 11. 15.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1)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자손에게 있었더라


오늘도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단지파와 미가집 사이의 일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21-22절입니다.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자손을 따라 붙어서

단지파가 지금 이주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정탐꾼 5명이 장소를 탐색했고, 그 다음에 이 5명이 600명의 군사를 데리고 미가의 집에서 신상과 제사장을 데리고 나옵니다. 그리고나서야 자신들의 가족을 데리고 함께 그들이 보았던 땅 라이스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들보다 앞서서 역사하시고 길을 내시는 신은 누구입니까? 지금 그들은 미가집의 신상과 제사장이 자신들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와 소유물을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울타리를 구한 다음에야 이들을 합류시켰는데, 그 울타리가 바로 우상과 거짓제사장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정과 직장을 무엇으로 지켜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셨지요.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떠난 자들의 집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결코 그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자의 가정과 사업, 일상을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 빛,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한번 하나님 말씀 위에 서기를 소망합니다. 

 23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레위인을 제사장으로 세우니 하나님이 복을 주시리라고 믿었던 미가는 자신이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다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더 나아가 왜 빼앗느냐고 물으니 단지파는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복주시기는 커녕 말 한번 더 잘못하다간 집안이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26절입니다. "26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미가가 살아가던, 믿었던, 추구하던 인생은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야만 하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생에 하나님은 복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미가는 여호와를 섬긴다고 하였지만, 사실상 그가 산 인생은 "인간의 논리, 힘의 논리, 물질의 논리" 말 그대로 우상숭배의 논리로 살아가던 인생이었습니다. 돈으로 레위인을 매수하고, 어미의 재산을 도둑질 하였으며, 제멋대로 아비의 권위로 자녀를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미가야 말로 세상논리, 힘의 논리, 자기중심의 논리로 살아가던 자였고, 그런 세계에서 더 강한 자에게 다 빼앗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지구 안에서 살더라도 "다른세계"에서 살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섬기고 낮아지는 세계입니다. 약함을 인정하는 자에게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세계에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두고 예수님은 "섬기러 왔노라"고 하셨지요. 네, 예수님은 왕이시면서도 섬기는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힘의 논리에 의해 우상을 빼앗길 때 미가는 우상을 포기하지만, 나를 섬기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를 만난 자는 그 예수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 분이 기쁘고, 그 분께 감사하고, 그 분을 따르기로 결단하였기에 강한 공격 앞에서 결코 예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사고, 생각, 결정의 기준이 강함의 세계인지 예수의 섬김의 세계인지 스스로 돌아보실 수 있길 소망합니다. 27-29절입니다. 

27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단 자손이 드디어 라이스에 도달하였고 그 땅을 빼앗게 됩니다. 거기서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 야곱의 아들 단의 이름을 따서 성읍을 단이라고 부릅니다. 야곱은 자신의 아들 단에게 축복하며 "뱀, 독사"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교활함을 뜻하는 것이지요. 단지파는 하나님의 사명을 뒤로한채, 자신만의 안위를 바라보며 나아갔습니다. 야곱은 단지파를 위해 기도하다 멈추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창49:18) 나의 지혜, 나의 계략, 나의 교활함으로는 결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음을 야곱은 아들들 앞에서 말합니다. 특히 단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단의 후손들에게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눈에 보기에 좋지만, 나중에 엄청난 흑암의 땅이 될 라이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야 말았습니다. 마지막 30-31절입니다. 

30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1)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자손에게 있었더라

단지파 후손과 함께 레위청년의 족보가 등장합니다. 모세의 손자라고 소개됩니다. 모세의 손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기는 매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18장이 끝나며 사사기 결론부에 해당하는 두 사건 중 하나가 마쳐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집, 임재, 약속의 증거가 아무리 있어도, 이스라엘은 자신만의 증거를 만들면서 살아가다 이렇게 타락하고야 말았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는 어떠신지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나를 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마침내 모든 구원을 이룬 증거로 지금 나와 함께 계시는 성령님이 아닌 다른 증거로 살아가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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