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10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11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12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13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15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16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오늘도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드온의 군사 3만여명이 3백명으로 줄었습니다. 1%입니다. 군사훈련의 여부에서도 이스라엘의 군사는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가능성이라고는 이제 0%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오늘 본문 12절을 보니 "12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는 표현을 보니 이 전쟁은 인간의 손을 떠났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환경을 굳이 만들어내셨습니다. 기드온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승리했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때때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점점 더 낭떠러지로, 더 어두운 곳으로 내모시듯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이해로는 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어 역사하심을 목격하게 하십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시고자 하십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말하고자 하십니다. 9-11절입니다.
9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10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11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사를 줄인 그 날 밤에 바로 기드온에게 정탐을 시키십니다. 무엇인가를 들어야 한다고 말하십니다. 그리하면 "어떤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친절하게도 "두려움이 있다면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가라고까지 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심성과 체질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생각, 심성, 성향, 성격. 그 모든 것에 가장 적합하고 알맞게 믿음을 키우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셔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녀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자녀의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되시는 여호와가 이렇게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찬양하게 됩니다. 기드온은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미디안 진영으로 목숨을 거는 발걸음을 옮겨가기 시작합니다. 13-15절입니다.
13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14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15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영으로 돌아와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기드온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미디안 군사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들이 꾼 꿈과 그들의 마음, 그리고 그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이미 누가 역사하고 계셨습니까? 하나님이셨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역사가, 사람의 마음에, 생각에, 의지에서 역사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어떤 차원에서 역사하시는지 기드온은 확인하고 "경배하며, 군사들에게 확신을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그 확신은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드온 안에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니 그에게 두려움이 떠나가고 확신과 지혜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짜게 됩니다. 16-18절입니다.
16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17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18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들에게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라고 명령합니다. 과거 미디안의 위세에 위축되어 있고, 의심하게 되며, 하나님을 시험했던 기드온의 모습과 너무나도 상반되는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더 큰 것들 앞에서 두렵고 억압되며 위축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과 섭리를 보고 듣고 믿게 된 자들은 "담대"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누구의 힘으로 어떤 상태로 계십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 예수님의 구원, 성령님의 연합이라는 놀라운 사실들을 믿고 의지하고 계십니까? 그래서 담대하십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담대해지시기 바랍니다. 그 삼위일체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역사로 여러분의 인생을, 문제를, 역경을, 여러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을 책임지고 이미 역사하고 계십니다. 더 나아가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영원의 문제, 영혼의 문제, 죽음과 부활의 문제, 죄와 심판의 문제까지 책임지고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며 오늘도 담대하게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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