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AYAMEMORY
강해설교/사사기_다시 주시는 은혜

삿 7:1-8

by 우루사야 2022. 9. 26.

1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오늘도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앞두고 있는 기드온을 세우시는데 있어서도 무섭거나 강제적으로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기드온의 믿음적음을 이해하시고 배려해주시며 그를 하나하나 설득하고 이해시켜주십니다. 그렇게 점점 기드온의 믿음을 키우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결정적인 훈련의 과정 하나를 더 허락하십니다. 모인 군사의 수를 줄이시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이기는 방법, 모세와 여호수아가 살았던 그 삶의 원리를 가르치고자 하십니다. 1-3절입니다. 

1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2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3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미디안과 대치상황이었습니다. 대적은 북쪽에, 기드온과 이스라엘진영은 남쪽이었습니다.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날벼락같은 명령을 내리십니다.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기드온의 미성숙함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수로 전쟁을 치뤄 이긴 후에 기드온이 "스스로 자기의 손이 구원했다 자랑"할까하여,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사들을 줄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전쟁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길 것을 대비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밖에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여러분에게 모자란 재정, 부족한 환경, 남들보다 어려운 여건들을 주시는 이유는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게끔 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드온군사들에게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하셨다싶이, 우리 자신에게도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이 두려워 준비해놓은 것들, 나의 염려로 마련해놓은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기드온은 모인 3만2천명 군사 중에 2만2천명을 돌려보내게 됩니다. 군사가 30%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의 믿음성숙을 위해서는 한 번 더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기드온이 양털로 하나님을 두번 시험했던 부족한 믿음을 보였다면, 하나님은 두번의 군사돌려보내기로 그의 믿음을 더 키우고자 하시는듯합니다. 이 두번째 시험으로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300명만 남게 됩니다. 먼저 4-6절입니다. 

4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5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6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군사들에게 휴식시간을 주며 물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손으로 떠서 마시고, 누구는 엎드려서 강물을 마셨습니다. 이런 자세를 두고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성경은 그런 해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였습니다. 4절에 보니 "이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라는 명령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선택"으로 이기는 삶을 알려주고자 하십니다. 7-8절입니다. 

7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8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3만2천명의 군사에서 3백군사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현실입니다. 8절과 같이 현실은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문제와 역경 앞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초자연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주신 힘과 지혜, 능력을 통해서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놓고 여전히 나의 힘과 생각, 주관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인간의 힘, 우상의 힘으로 살아가려다 안되니 하나님께 부르짖는 상황 아닙니까? 그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야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여건으로 살아가다 안되면,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더 깊은 지혜를 구할 줄 알고 또 그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강해설교 > 사사기_다시 주시는 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 7:19-25  (0) 2022.09.27
삿 7:9-18  (0) 2022.09.26
삿 6:33-40  (0) 2022.09.26
삿 6:25-32  (0) 2022.09.22
삿 6:19-24  (0) 2022.09.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