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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 23:13-26

by 우루사야 2022. 8. 4.

 

 

1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없음)

1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오늘도 예수님의 인생을 따라 명예로운 삶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계속해서 예수님은 말씀교사들을 질타하십니다. 우리는 이들보다 더 확실한 천국의 증거를 가진 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고, 우리는 말씀을 읽으며 복음을 깨닫고, 천국의 증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내가 만든 세상과 나 자신이라는 우상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하나님과 말씀을 이용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가르침을 시작하십니다. 13-15절입니다. 

1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없음)1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예수님은 이들의 위치에 대해서 먼저 지적하십니다. 이들은 말씀을 먼저 가진 자로써 하나님의 본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은혜를 받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자기가 만든 종교체계와 수익구조, 예배와 제사를 드리는 삶의 루틴패턴의 만족 안에서 살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으러 온 교인들에게 자신이 만든 종교생활을 소개해주고 거기서 만족하라고, 결국엔는 천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더 나아가 교인을 더 하나님과 떨어지게 만들도록 애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하나님의 주권, 예수님의 인자, 성령님의 동행이 빠졌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래놓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스스로 자화자찬했었던 것입니다. 말 그대로 눈 먼 인도자였습니다. 그 눈 먼 인도자가 퍼뜨린 신앙생활 중 하나인 "맹세"에 대해서 예수님은 지적하십니다. 16-22절입니다. 

16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17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18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19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20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21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22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맹세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말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한 방도로 쓰였습니다. 제가 만약 이사랑 집사를 두고 맹세를 하며 어떤 말을 했을 때, 그 말에 대해서 이사랑 집사가 보증을 서줄 것이고 더 나아가 이 말이 거짓이라면 이사랑 집사가 저를 심판할 것이라는  내용이 함께 담기는 것이 맹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리새인들이 이 맹세에 대해서 왜곡해서 가르쳤다는 겁니다. 신명기에서 모세는 맹세할 때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라, 즉 네가 거짓말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외에 성전, 성전에 바칠 예물, 제단, 제단 위에 올릴 예물에 두고도 맹세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서 성전이나 제단을 두고 맹세한 것은 안지켜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르쳤습니다. 성전과 제단이 자신의 거짓말과 그릇된 마음의 양심을 지적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예물을 두고 맹세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예물을 가져오게끔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예물이 곧 종교인들의 몫이 되게끔 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말씀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맹세를 가르쳤다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말씀을 왜곡해 가르쳤던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은 지적하셨습니다. 23-26절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24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2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6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이 가르침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예수님이 이렇게 지적하시는 겁니다. "너희는 덜 중요한 것은 중요하게 여기고, 가장 중요한 것은 덜 중요하게 여긴다."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선함을 요구하십니다. 정의, 긍휼, 믿음입니다. 그럼에도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어떤 제물을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더 집중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강한 종교성과 신앙심"을 가진 자로 비춰지게끔 말이죠.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드려야 할 제물을 귀하게 준비하는 것과 마음에 정의, 긍휼, 믿음이 함께 있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 마음에 있는 하루살이같은 티끌을 걸러내는데 집중한 나머지, 낙타처럼 큰 오류, 모순, 죄악, 악함, 음란, 욕심, 탐심은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겉모습으로서의 신앙생활은 참 깨끗하고 거룩해보이지만, 그들의 마음은 죄악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그런 그들이 과연 누구를 인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예수님은 그런 눈먼 인도자를 올바로 바로 잡기 위해 오셨습니다. 진정한 눈 뜬 자로서 천국까지 인도해주실 인도자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내 인생을 인도하고, 직분으로 교회를 인도하고, 많은 신앙연수로 교인을 인도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내 안에 계시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는 인도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9PWyO42F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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