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44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4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은 레위지파 자손들이 각 지파로부터 받게 될 거지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도피성 포함 48개의 성읍을 받게 됩니다. 모세때에도 그러했고 땅분배가 시작되는 14장때에도 계속해서 레위지파는 유업을 따로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따로 독특한 방법으로 생활을 책임지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본문 1-3절입니다.
1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2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3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그리고 지파 족장들이 있었던 때라고 했고 2절에서 보니 실로라는 장소가 언급이 되는 것을 보니, 다른 지파들이 땅을 받을 때에 함께 논의되고 조율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레위지파 자손들은 나머지 지파들의 거주지 곳곳에 흩어져서 살아가게끔 되었습니다.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를 향해 축복했던 내용을 언급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야곱은 이들을 향해 "77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49)고 했습니다. 이에 레위는 저주를 받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선한 결과"로 이끌어 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레위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하라"(민3:5)고 하시면서, 야곱의 저주를 하나님의 선택으로 바꾸셔서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지파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섭리는 더 확대되어 이방인인 우리에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합니다"(벧전1:1)하면서 "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 그렇습니다. 레위에게 행하셨던 그 섭리와 축복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래 죄의 자녀들이라 하나님의 창조물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어주시어, 우리는 죄를 해결했고 더 나아가 예수가 우리와 하나가 되어주시사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셨고, 그런 우리를 모아 거룩한 나라이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본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4절부터는 레위의 3아들로 만들어진 그핫가문, 게르손 가문, 므라리 가문에게 고루고루 성읍들을 분배합니다. 그핫자손은 가나안 땅 중남부에서, 게르손자손은 북부를, 므라리자손은 요단강 동편에 거주하게 됩니다. 이렇게 레위자손이 이스라엘 영토 곳곳에 위치하게 됨에 따라 성전에서 제사장을 돕는 일과 함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됩니다. 이제 레위자손까지 땅 배분을 마치자 본문은 43-45절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43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44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4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것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 없음을 증거해줍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안식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계획이 무엇이었습니까? 창조하신 모든 것들과 하나님의 화평과 평안이 있는 "안식"을 함께 누리고자 하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때에 구체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그 안식의 계획은 지금 우리에게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께서 다시금 이 땅에 오실 때에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심판받아 안식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순종하는 것" 그것 하나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성령님을 따라,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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