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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 9:1-10

by 우루사야 2022. 1. 31.

1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3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8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다양한 전쟁의 방법들을 보여주십니다. 여리고성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이 전적으로 허락하시는 기적의 전쟁으로 자멸시킴으로써 이기게 되는 전쟁이 있는가 반면에 아이성과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싸워서 이기는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하나님과 함게 함으로써 전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은 훈련받고서 더 넓은 곳곳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러자 가나안 땅에 거주하고 있던 원주민 족속들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먼저는 대적하는 반응입니다. 1-2절입니다. 

1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2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하나님이 이들을 심판하시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이 진정한 신"이심을 밝히 드러내셨습니다. 그것을 가나안 주민들은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따랐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하나님을 이기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여서 한 마음이 되어 싸우려"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심령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우리의 마음이 죄와 세상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향하게 될지 경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에 세우신 인생, 복음으로 보냄을 받은 내 인생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오면, 두 번째 반응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는 기브온 주민입니다. 3-5절입니다. 

3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4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5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모세는 율법을 주기를 "진멸시켜야 할 가나안 6족속"이 있는가 반면에, 그 외에 멀리 사는 족속들과는 화친을 먼저 맺을 수 있으면 맺되 싸우려 한다면 싸우되 진멸시키기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가까이 사는 가나안 족속은 죄의 문화를 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진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침을 알았던 기브온 성에 살았던 히위족속사람들은 자신들이 가나안 땅 밖에서 사는 족속으로 꾸며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고자 변장과 꾀를 부려 이스라엘에게 찾아온 것이지요. 6-7절입니다. 

6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7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기브온성과 이스라엘이 주둔해있는 길갈의 거리는 10km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가까운 거리지요. 그럼에도 기브온 성 사람들은 화친을 맺기 위해서 멀리서 온 족속처럼 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조약을 맺고자 합니다. 그러자 여호수아 주변에 있던 측근들이 처음에 의심을 합니다. 멀리서 살기보다는 가까이에서 "우리 가운데 거주하는 듯하니" 조약을 맺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즉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8-9절로 이어집니다. 

8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9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10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이제 기브온 성 사람들은 자세를 더 낮춥니다. 자신들을 종이라고 부르기까지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에 정체를 밝히라고 말합니다. 가까이에서 사는 족속이면서 이렇게 변장한 이유를 대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아직까지도 "심히 먼 나라에서 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온 이유에 대해서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이성을 향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던 사건이 바로 직전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기브온이 저주를 받으면서도 살아남기 위한 꾀에 대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속아넘어간 것이 너무나도 아쉬운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지혜와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세상보다 더 뛰어난 하늘이 주는 지혜를 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잠언 4장 7-8절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여기서 지혜와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예수의 영이 성령 하나님을 지금 우리 심령에 계십니다. 그 분과 함께 함으로써 우리는 성도로서 지혜롭게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내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은 샬롬을, 에덴을, 천국을 만들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항상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이 인생을 살아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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