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슨 박사는 사무엘하 7장 14절 본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거듭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렇다. 구원을 시스템적, 조직적으로 사고하다보면 결국은 "행위"에서 맹점을 가지게 된다. 난점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행동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의 구원, 구속, 거듭남의 교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 이것을 자격증으로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할 순 없는 것이다. 그의 안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그가 행동하게 됨인데, 우리의 시야는 그의 자격이 아니라 그의 행위부터 보고 그의 자격을 추정하게 될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고와 시야를 가질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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