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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_GH/칼럼_H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진리

by 우루사야 2021. 9. 15.

* 본문은 맥체인성경읽기 153번째 신명기 6장, 시편 89편, 이사야 34장, 요한계시록4장입니다. 개역개정4판을 사용하였습니다.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세대를 읽듯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단편적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신명기는 마치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는 듯이 말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분의 명령에 대해서 복종할 마음이 생기고 따를 힘이 생긴다. 그렇지 않았을 때 문자적인 메마른 신앙 또는 율법주의자나 극단주의자가 되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또 냉철한 머리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을 보라.

1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신6)

노력하지 않은 것을 준비하여 주시는 분이시다. 선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른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는 마침내  우러나오는 감사로 사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세계에서 열매로 나타나게 된다. 현실에서 영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사실 전혀 다른 문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이 눈에 보이는 원인과 결과로 해석되지 않을뿐, 영적세계의 중간자를 통해서 이뤄질 것이라 약속해주고 있다.

18-19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신6)

우리가 믿음으로만 살 수 없다. 현실에서 살아가야 할 조건이 필요하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현실에 개입하시고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한다. 그분은 그것을 이미 아셨기에 이런 영적도식을 우리에게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그것은 사후세계에 까지 연결되는데 그것은 참으로 인간의 눈으로는 해석할 수 없는 세계일 수 밖에 없다. "25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내가 하나님을 사랑함은 현실에서 열매를 맺고, 그것은 내세의 의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주님 곁에서 영생을 누리게끔 한다. 이것이야 말로 복음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세상이 보기에 기이하고 신비한 일일 수 밖에 없다. 

 

5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15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안에서 다니리로다 16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시89)

그 기이함이 결론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가? 시편은 그 과정의 기이함도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아니 삶에서 살아낸 것을 증거해주고 있다. 그로 말미암아 찬양하는 삶이 얼마나 기쁘겠는가. 이것이 신자요 하나님의 자녀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동시에 반대의 결과도 우리는 염려해야 한다.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우리가 어떻게 될런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대저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 당하게 하셨은즉3그 살륙 당한 자는 내던진 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4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5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6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숫양의 콩팥 기름으로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를 위한 희생이 보스라에 있고 큰 살륙이 에돔 땅에 있음이라7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함께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8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 (사34)

서두에서 하나님을 사랑함에 대해서 말했다면, 사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남이라고 완곡해 말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싫어하는 것이라 말하는 것이 합당하겠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자. 너무나도 무섭고 떨리는 말이지만, 우리의 심령은 죄악이 자리잡아 항상 우리를 그 자리로 인도하고자 한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른다. 그 분이 어떤 권세와 권위를 가지고 계신지 다 아는 사람이 있을까? 한 사람이 가진 권위를 알려면 그 사람의 말년을 보면 알게 된다고 한다. 힘이 없을 때, 그의 존재는 어떤 위엄을 가지는지 말이다. 존재와 말만으로 느껴지는 권위란 무엇일까? 요한계시록 4장에서 요한이 본 하나님의 권위는 말 그대로 표현할 길이 없다. 말 그대로 표현할 수 없어 이 문구들을 가지고 율법주의자가 될 수 조차 없다. 이것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6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10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4) 

우주에 대한 게임영상을 보았다. 광년의 두배, 열배, 백배의 속도로 우주의 끝을 향해 가본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말은 우주는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까? 아니 확인한다 해도 계속 변하는 그 세계를 과거와 어떻게 비교하며 무언가를 증명하고 과학적 사실이자 진리로 선언할 수 있을까? 인간은 가히 그럴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진리를 말하시고, 그 진리가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 아시고, 또 그것을 인류 가운데 실행에 옮기신다. 그것을 믿으라고 하신다. 우리는 팽창하는 우주의 끝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역사에서 증명되고 현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복음의 삶을 살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 나는 적은 이성으로도 알 수 있는 후자를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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